안녕하세여? 저는 7월 2일 결혼후 발리로 허니문 다녀온 초초 유부입니당~~
개인적으로 워낙 걱정병에, 내가 스스로 뭔가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타입이라 여행사를 통한 계획된 여행을 과연 믿어도 되는지 가는 순간까지도 참 열심히 걱정했었더라죠,,,
혹시 저같은 분들 계신다면 결론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일정대로 하니까 너무 편하고, 와이파이잡아 수시로 저희 담당과장님과 카톡하면서 저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셨답니다(조수현 과장님~ 럽럽!!)
이제 , 발리여행에 대해 적어볼게요
저는 7월3일부터 7월8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발리를 다녀왔구요,
인천공항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비행기를 타고 3일날 12P출국, 8일날 1A45 한국으로 출발 일정이였어요
#1일
보딩3시간전 발권, 수화물 붙이고, 환전해둔 돈 찾고, 여행의 꽃 면세점쇼핑하기!!!
너무 신나서 돌아다니다가, 막상 보딩시간 지나서 엄청 뛰어서 비행기 탄 철없는 우리ㅜ
인천공항에서 발리까지는 약 7시간 소요되고, 발리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빠른 시차차이가 있어요
처음 타본 가루다비행기는 좌석도 좋고, 크루들이 친절하며, 기내식과 수시로 주는 와인,맥주,간식이 모두 맛있고
무엇보다 착석후 나눠주는 담요, 수면양말, 귀마개가 아주 요긴했답니다
그렇게 지루할 틈 없게 7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발리도착!! 우와~
여기는 발리 덴파사웅우라라이 공항!! 여기서 우리 가이드인 sukerti dewi언니!!를 만나고, 이번 여행내내 함께 하면서 너무 잘 챙겨주던 고마운 언니~~같이 사진도 많이 찍고, 신랑은 언니랑 카톡친구 맺음, ㅎㅎ 보고싶어요~~
언니가 준 발리꽃 캄보자, 향이 너무 좋아요~~
우선 늦은 저녁으로 인도네시아식인 미고랭, 나시고랭을 맛나게 먹고, 우리의 발리에서의 첫날을 보낼 꾸따에 위치한 Holidays raya kuta에 체크인을 했어요, 너무 저렴해서 걱정했는데., 묵는 2틀 내내 조식제공, 깨끗하고, 기대이상이였답니다, 여행사에서 준 웰컴과일먹으면서 빈땅맥주마시면서 첫날을 기분좋게 보냈어요~
#2일
우리방에서 본 발리의 풍경~꺄 너무이쁨!! 조식 야무지게 챙겨먹고, 1층 수영장선베드에서 잠시 쉬다가, 언니만나서
아융강래프팅하러 고고!! 너무 액티비한 건 좋아하지않는 우리에게 딱 맞는 래프팅!! 무섭지 않을만큼 딱 스릴있고, 특히 다른 배들과 지나가다 만나면 처음에는 웃으면서 헬로우하고, 바로 물싸움하고, ㅋㅋ 너무 잼있어서 다음날 또 할 뻔ㅡㅡ 래프팅후 간단히 점심먹고, 아로마 마사지를 했어요, 발리여행 내내 마사지 시간이 있어서 긴장되고 피곤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은 기대기대하던 스가라빌리지에서의 식사!! 너무 이쁜 사누르비치를 바라보면서 이탈리아식과 서부식식사하기!! 하아,ㅡ 근데 세상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식탁보 뒤집어지고, ㅎㅎ 스파게티가 조금 짜더라구요,ㅡ 그것만 빼고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확실히 사누르비치는 너무너무 예뼜구요'
이렇게 발리에서의 하루가 갑니다,,
3일째날부터는 다음편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