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하게 작성하겠습니다^^
말이 짧아도 이해해주세요
몰디브 오블루라는 숙소 다녀옴. 몰디브는 약 4시간 정도 느림.
대한항공은 4박 7일 일정. 토요일 밤에 출발하여 금요일 새벽에 도착.
2017. 3. 25 (토) 22:40 대한항공 KE473 인천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 여행사 직원 없음. 출발층 3층.
대리점이라고 하나요? 출장소라고 하나요? ㅋㅋ
암튼 해당 통신사 찾아가서 변환기(전기 콘센트) 무료 대여. 1인당 2개 가능.
저는 SK 였는데 대한항공 카운터 가까이에 있었음.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 아주 넓은데 사람은 거의 없었음.
케리어 부치고 티켓 2장 받음.
하나는 인천출발, 또 하나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같은 비행기로 출발.
기내에서 치약 + 칫솔 줌. 100g 이상의 치약은 케리어에^^ 액체도 케리어에..
면세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배고파서 가볍게 식사를 함.
몰디브는 담배 1인당 1보루 가능. 술은 X.
출발 약 30분 전 쯤 비행기 타러 감. 우리가 탈 비행기를 바라보며 살짝 기다림.
대한항공 모닝캄 회원 먼저 탑승하라고 함. 나름 순서가 있는데 꼭 지켜지지는 않는 것 같음.
기내에서 간식과 식사를 주는데 앞, 뒤에서 음식이 출발하여 가운데 줄은 마지막에 받음.
그래서 음식 선택 X. 대략 47열 정도는 가장 마지막에 받음. 승무원이 엄청 미안해 함.
그러나 순서가 바뀌지는 않음. 매번 앞, 뒤에서 출발 ㅠㅠ
아쉬운대로 커피, 녹차, 주스, 와인..이런거 많이 받으면 됨^^;
음식 말고는 귀마개, 이어폰, 담요, 안대, 일회용 실내화, 치약+칫솔 등을 받음.
신혼부부는 대한한공에서 작은 케이크를 줌. 전화로 미리 신청 가능.
날씨가 좋아서 밤하늘에 별이 아주 잘 보였음.
새벽에 스리랑카 도착. 내리면서 종이 하나 받음.
언제 어디서 다시 비행기를 타는지 적혀있음.
스리랑카는 실론티가 유명한지 면세점에 실론티가 많아 보임. 그래서 티 몇 종류 구매.
스리랑카에서는 더워서 옷을 갈아입음.
살짝 쉬다가 다시 같은 비행기 탑승.
비행기에서 서류 작성하는 것이 있음. 그 종이는 계속 갖고 있다가 공항에서 보여줘야 함.
여권 번호라든지 이런 거 쓰는 칸이 있음. 생각보다 쓸 것이 많은데 자세히 검사 안 함.
간식을 먹으니 해가 점점 뜸. 블로그에서 보던 섬과 리조트들이 보이기 시작. 설레기 시작.
몰디브 도착. 우리 케리어 한참 후에 나옴.
나가면 오블루 피켓 든 사람 있음.
그 사람이 짐을 다 옮겨 줌. 그 사람 따라 가면 스피드 보트가 있음.
스피드 보트에서 물수건, 스니커즈 초콜렛 줌. 약 1시간 정도 걸림.
오블루 숙소에 도착(리셉션)하면 한국인 있음. 그 분 성함이 SJ
그래서 전화로 [SJ 플리즈]라고 하면 한국인 바꿔 줌. 다 해결 됨. ㅎㅎ
간단한 확인(바우처, 여권, 항공권, 청첩장 등) 후 버기(차량) 타고 우리 숙소로 이동.
그 때부터 자유 시간.
식사는 뷔페식. 오늘 저녁은 아시아음식, 내일은 어디음식..이런 식으로 나름 타이틀이 있음.
메인 식당과 야외 수영장 사이에 음료, 주류, 핑거푸드 등을 계속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따로
마련 됨. 그 곳에서 포켓볼, 탁구도 함께 할 수 있음. 알콜이 싫은 분은 칵테일과 비슷한 목테일 드시면 됨.
선셋 피싱, 스노쿨링, 페달 보트, 카약, 현지 섬 방문은 공짜!
미리 말씀드려서 약속을 잡으면 됨. 스케쥴 표에 모든 것이 다 나와 있음.
좀 멀리 나가서 하는 돌고래 투어는 유료인데 돌고래 볼 확률 50%라고 함.
물이 너무 깨꿋해서 스노쿨링을 주로 함. 거북이도 있음.
해변에 있으면 가끔 수면 위로 돌고래 보임.
방은 하루에 2번 청소해 줌.
(도착하여 리셉션에)청첩장 보여 주면, 침대에 이쁜 장식을 1번 해주고, 미니 케이크 줌.
냉장고에 맥주, 콜라, 주스가 채워져 있고, 계속 채워 줌.
개인 금고가 있는데 아주 유용하며 또한 사용법이 쉬움.
직원에게 주는 팁은 알아서 판단. 안 줘도 친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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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마사지도 받음. 마사지 강도를 정할 수 있음.
의료진이 있어서 간단한 치료는 받을 수 있음.
매점에서 기념품 살 수 있음. 그 외에는 AI여서 다 공짜!
한국인은 우리까지 5커플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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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출발 하루 전 날(수요일) 저녁 7시쯤 숙소로 미리 전화가 오고 사람이 찾아 옴.
출발 일정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이 숙소로 배달 됨. 아쉽게 짐을 챙기고 늦게 잠.
마지막 날 점심은 못 먹고, 12시에 스피드보트 탐.
그 동안 숙소에서 사용한 돈(마사지 + 기념품)이 있으면 카드로 한 번에 결제함.
커피 마시며 배를 기다림. 보트 타고 떠날 때 직원들이 인사해 줌.
군대 전역 날 도열을 연상시킴. 한국인 직원 SJ에게 컵라면 주고 옴. 엄청 고마워 함^^
음식이 입맛에 맞아서 컵라면 고추장 그대로 남김.
공항에 도착하여 다시 면세점^^
2017. 3. 30 (목) 15:40 대한항공 KE474 몰디브 말레 출발.
여전히 음식은 앞, 뒤에서 출발 ㅠㅠ
중앙 비상구 가까이로 자리를 했는데 이젠 안 할꺼임. ㅋㅋ
31일 06:55 인천도착.
세관통관규정이 있는데 알고 있으면 좋음. 예를 들면 1인당 600달러 사용, 향수 몇 L 등...
면세 금액을 넘었을 경우, 자진 신고를 하면 세금을 할인해준다고 하는데..
신고를 할지 안 할지는 알아서 결정하면 될 듯. 인천공항에 도착하면 수하물을 검색하던가요?
재미있게 잘 다녀옴. 신혼여행 아니면 몰디브는 못 갈 듯^^; 비싸서..
결론은! 여행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음. 걱정 마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박소희 과장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