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오늘은 신행 떠나온지 6일차.
몰디브 4박을 마치는 날.
체크아웃은 12시라서 오전 11시쯤 연락이 온다.
런더리도 하루 2번 무료라서 애용했었는데 (상, 하의 각 2벌씩)
어제 밤에 비키니를 맡겨가지구
와야 하는데 안와서 오전에 체크아웃 짐을 쌀 때
리셉션에 전화해서 내꺼 찾아달라고 요청했더니
나중에 체크아웃 할 때 리셉션에서 픽업할 수 있게 해주겠다구.
전반적으로 친절한 센타라라스푸쉬 직원들. :)
미소가 좀 능글맞아 내 스타일은 아니긴 했디만......ㅋㅋㅋㅋ
몰디브에서의 마지막날 오전은
얼렁얼렁 짐을 싸고
한국에서 사온 한국 음식들로 점심을 대충 해결하고
거의 다 남은 한국 음식들은 직원들 혹시나 먹을까 하고
다 두고 왔다. ㅋㅋㅋㅋㅋ
여기도 한류가 유명하단 소리를 듣고선......호호호
근데 정말 한국음식이 한 개도 안 먹힐 줄이야!
마지막날 겨우겨우 한 입이라도 먹자 해서 먹었다.
사실 엄마가 싸준 볶음김치랑 진미채는 못 먹고 냉장고에
두고 왔다는건 안 비밀이지. 뭐 ㅠㅠㅠ
암튼 짐 싸고 트렁크랑 들고 나올 짐 빼고 다 두고 나오면
알아서 다 픽업해주고 해서
뱅기 시간 맞춰서 출발할 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서
두고 우린 시간을 보낼 짐만 개인 가방에 넣어서 나왔다. 뿅
기라바루 로비 바에서 쉬기로 했당.
쉬다가 오늘 계획한 셀프웨딩스냅을 찍으러 비치로 이동했다.
우리 뿐 아니라 멀리서 저들끼리 찍는 것이 보인다. ㅋㅋㅋㅋㅋ
하얀색 나풀나풀.
신랑이 고생을 많이했당. ㅋㅋㅋㅋ 쓰담쓰담 고생햇셔 죤.
그리고 해가질 때쯤 마지막으로 찾은 Viu Bar.
마지막 석양을 바라보며 두 손 꼭 맞붙잡고 꽁냥꽁냥.
그리고 체크아웃 했어도 밥 먹을 수 있어서
마지막으로 오션스레스토랑 가서 뷔페식 먹고.
마지막을 향초로 장식. 따라란
뒷 골목 들어가서 우리끼리 불장난했다.
ㅋㅋㅋㅋ
나름 하트 ㅋㅋㅋㅋㅋㅋ
추억 간직간직해융 ♥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가기 위한 배 타기 전!
센타라 라스푸쉬 로고와 함께 ㅎㅎㅎㅎ
탄게 보이는구나 ㅋㅋㅋㅋㅋㅋ
몰디브 센타라라스푸쉬
밥도 맛있고
숙소도 너무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놀 때도 많고
액티비티, 데일리 이벤트도 많고
골드인클루시브도 너무 편하구
스파도 비싸긴하지만 정말 힐링됐던
내 생애 잊지못할 신혼여행 허니문문무누문문
Remember Forever ♥
Thanks to 여행산책 ♥
p.s 이곳에 후기 쓰기 너무나 힘들었네요 ㅠ_ㅠ 자꾸 잘리고 수정해도 안되고 해서 한 6시간은 걸린 것 같아요.....
더 많이 표현하고 싶었는데 제가 잘 못다루는건지 게시판이 절 안 따라주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