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04 ~ 12. 13
8박 10일 멕시코칸쿤 허니문 ⑦일 첫번째
새벽같이 일어나서
수영복을 갖춰입고
현지여행사측에 예약을 해두었던
셀하를 하기 위해 준비물을 챙겨서 밖으로 나왔어요.
밤부터 비가왔던지라.... 기분이 안좋았어요 ㅠ_ㅠ
다행히도 비는 그쳤지만... 구름을 보니 꾸물꾸물...
저희가 묵는 알로프트 건물이에요!
알로프트 바로 건너편에 체드라우이라는 대형마트가 있어요!
칸쿤에서 친구들 선물살 때 월마트가 저렴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월마트는 좀 멀리있어서 왔다갔다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체드라우이도 월마트 못지않게 저렴하니~ 차라리 여기서 선물사시는게 이득이에요!
저희는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했어요!
익스커션은 다 여기서 하는 것 같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이 모여있었어요.
저희가 타고갈 엄청시리 긴 버스 ㅋㅋㅋ
저희는 현지여행사 특전으로...
셀하 1인 $95불 주고 예약했어요.
왕복 픽업해주고요. 싸게 잘 예약한 것 같아요^^
버스를 타고 대략 2시간정도 이동을해요!
가는 동안 잠도자고 했는데...
도착하려고 할 쯤부터 하아.. 우려했던대로 비가 막 쏟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셀하 입구부터는 아주 살짝씩만 내리긴 했지만
날이 안좋아서 다 집어치우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았었네요 ㅠㅠ
가는길 동안 챙겨줬던 셀하가이드에요.
이 분 따라서 셀하에 입장했어요!
주의사항같은거랑 이용방법, 몇시까지 여기로 모이라는 얘기 등등을 영어로 해주시고..
이제 각자 하고 싶은대로 즐기면 된답니다.
셀하에서도 올인크루시브 혜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 술, 음료 등등이 모두 무료에요!
저희는 아침을 못먹었기도 하고.. 비가와서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부터 먹기로 했어요.
비가와서 그런지 다 식당으로 몰려서 줄서서 먹었네요 ㅋㅋㅋㅋ
음식 종류는 많지만.. 먹을게 마땅치는 않더라구요.
비오는데 저 새가 자꾸 테이블위로 올라오는 바람에
짜증났어요 ㅋㅋㅋㅋㅋㅋ
저 새 뿐만 아니라.. 3마리 정도가 우두두~~
그나마 타코가 제일 먹을만 하더라구요.
음료수는 사이다로... ㅋㅋ
밥도 먹었고 비도 그쳐가서~ 신랑과 락커룸에 짐을 넣어두고
본격적으로 셀하의 워터파크를 즐기기로 했어요
젤 꼭대기까지 셔틀타고 올라가서~
튜브타고 내려오기 ㅋㅋㅋ
물이 엄청 맑아서 깜짝놀랐고!
비와서 물이 차가워서 흠칫;;
튜브에서 내려서 스노쿨 장비를 대여하러 가다가!
신랑이 숲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줬어요 ㅋㅋㅋㅋ
잘찍었네요~
이 때까지만해도 날씨 구리구리 ㅠㅠ
곧 비올 것 같은 날이었는데...
오후가 되자 날이 점점 좋아져서 신랑과 신나게 튜브타고 물놀이도 하고!
스노쿨링도 재밌게 했어요^^
셀하에서 유명한 하늘의 수도꼭지인데...
ㅋㅋㅋㅋ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저 투명지지대가 다 보이게 찍히네요~
그리고.. 스노쿨링하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물안이 약간 탁하기도 했고...
수도꼭지 밑에서 물고기들이 떼로 자고있는데
신기하면서도.. 징그럽 ㅋㅋㅋ
그리고 셀하에서 즐길 수 있는 짚라인!!
사람들 엄청 줄서있지만 금방금방 타요 ㅎㅎ
셀하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활동적인 체험으로~
신랑과 둘이 각각 10번정도 탄 것 같아요 ㅋㅋㅋ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이제 옷을 갈아입고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아침에 왔던 그 곳...ㅋㅋ
나중에 집에 갈때 쯤 알았지만.. 다른 식당도 2개정도 있더라구요 ㅠ_ㅠ
딴데 가볼껄...ㅋㅋ
점심 때는 한산하더라구요!
아침이랑 메뉴가 또 틀려요~ 스테이크도 먹고!
특히 저 웨지감자가 넘넘 맛있었어요 ㅋㅋㅋ 웨지감자로 거의 배 채운 것 같아요 ㅎㅎ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약간 설얼은맛이라고 해야하나? 별로라서 먹다가 버렸네요 ㅋㅋㅋ
밥을 먹고 사진도 찍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돌고래랑 같이 수영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여기는 옵션이라서.. 추가금 내고 가야하는거라.. 멀찍이서 봤는데~
돌고래 신기하더라구요^^
셀하 조각물 옆에서 사진도 찍고 ㅎㅎㅎ
바에 앉아서 색이 이뻤던 과일데킬라랑 데킬라, 맥주도 마셨어요!
야자수 밑 썬베드에 누워서 약간의 여유도 부리고
신랑이랑 깨알 셀카도 여러장 찍었네요 ㅎㅎㅎ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젖었던 머리도 금방 마르더라구요 ㅋㅋ
신나는 셀카놀이 ㅋㅋ
포토존이 따로 있는걸... 너무 늦게봤어요 ㅋㅋㅋ
남은 시간동안 포토존 쫒아다니면서 사진 찍었네요!
확실히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니 주변 배경도 그렇고 잘나오더라구요^^
셀하 가시는분들 포토존 잘 활용하세요!
다리에서 사진을 찍는 동안..
갑자기 폭우가 우두두두두!!!
신랑이랑 숲속에 큰 나무 밑에서 비가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렸어요 ㅠㅠ
옷이랑 머리 거의 다 말랐었는데...
비 때문에 다시 쫄딱 젖어서 찝찝했네요 ㅠ_ㅠ
셀하 자체는 날만 좋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
저희는 오전에는 비오고 오후에만 그쳤다가 막 이래가지고..
재미가 좀 반감됐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즐겁긴 했지만요^^
모일 시간이 되어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가서 대기를 하니
픽업차량이 도착했어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데~ 하루종일 물속에서 놀아서 그런지
잠이오더라구요..
호텔로 돌아가는 2시간동안 숙면했네요 ㅋㅋㅋ
저희 부부 말고다 다들 주무시더라구요!
가까운 호텔순으로 차례차례 내려주시고!
우리 부부가 제일 마지막에 내렸어요.
호텔에 돌아와서 샤워 후, 옷을 갈아입고!
신랑이랑 배고파서 컵라면하고 햇반, 약고추장, 참치, 김 뜯어서 후루룩 했네요 ㅋㅋ
역시 해외에서 먹는 한국음식은....
굿굿!!!
이제 마지막 날이라서..
선물을 사러 알로프트 호텔 근처에 있는 체드라우이로 향했어요.
너무 길어서 7일째는 2편으로 이어서.. 쓸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