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04 ~ 12. 13
8박 10일 멕시코칸쿤 허니문 ⑥일째
오늘도 어김없이 해가뜨기전에 눈이 떠진 우리 부부!
원래는 밖에 나갈 계획이 없었지만...
해가 뜨려고 빨갛게 드리워진 새벽녘이 너무 이뻐서
옷을 입고 스냅을 찍으러 또 바깥으로 ㅋㅋㅋ
아직 어둑어둑한 바다... 멋있죠?
우리 결혼반지도 한번 찍어보고 ㅋㅋ
해가 뜨기전 신랑과 바다를 배경으로 ㅋㅋㅋ
모자를 벗고 찍어보고 싶어서
제가 직접만들어서 준비해간
화관과 부케를 들고 찍어보기로 했어요.
신랑이 찍어준 넘나 내츄럴하고 맘에드는 사진 ㅋㅋㅋㅋ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신랑과 저는
해를 센터에 두고 이쁜 사진 득템 ㅎㅎㅎ
저 안느라 신랑이 힘 많이 들었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만들어간 부케... 요렇게 나두니까 또 이쁘더라구요^^
가지고 가길 잘한 것 같아요!
해가 완전 밝아오고!
야자수 밑에서 사진한장은 찍어야 하지 않겠냐며 ㅋㅋㅋ
신랑과 야자수 밑에서 한컷!
그리고 방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기위해 룸서비스 시켰어요!
조식이라서~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믈렛이랑 빵 위주로 시켰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방에서 먹는 조식.. 나름 좋더라구요^^
주스가 생과일로 만든거라서 진하고 맛있어요!
조식을 먹고 신랑과 잠시동안 또 잠을 자다 점심쯤 일어났어요~
오늘은!
엄청시리 즐거웠던 하얏트지라라 체크아웃하는 날이에요 ㅠ_ㅠ
더불어 신랑과 첫 익스커션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래시가드로 갈아입고! 갈아입을 옷만 따로 빼놓은 후
짐을 몽땅 챙기고 방에서 나왔어요.
(하얏트 지라라는 체크아웃을 해도 저녁 10시까지 짐을 맡겨주며, 그 시간까지 올인크루시브 혜택 이용가능)
로비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수영복을 입고 입장 가능한 레스토랑인
펠리카노스로 향했어요.
여기서 아침, 디너는 먹어봤는데..
런치는 처음이었네요..
근데 너무 더워서 ㅋㅋㅋㅋㅋ 여기서 점심은 먹기 힘들더라구요.
시원하게 모히또 한잔!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주문을 했어요!
나름 괜찮다고 한 메뉴만 주문했는데... 그냥 쏘쏘였네요 ㅋㅋㅋ
스테이크랑 새우는 맛있었어요^^
날씨가 무지무지 좋아서~ 외국인들
다들 수영장에서 신나게 술한잔 하며 즐기고 있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또 아이스카페라떼 테이크아웃해서!
R-2 버스를 타고!
정글투어 장소로 이동했어요.
아쿠아투어스! 도착~
버스가 요기 바로 앞에서 내려서 좋더라구요 ㅎㅎ
여행산책 계약특전으로 정글보트 1+1 혜택이 있었기에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했어요^^
한국에서 결제까지 마치고 왔기에 55불로 2명 예약할 수 있었고요!
6만 4천원정도? 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여기서 예약명단 확인하고~
환경부담금 $10을 별도로 내야함으로
$20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요렇게 스노쿨을 공짜로 주더라구요 ㅎㅎ
정글투어 팔찌도 장착 완료!! ㅋㅋㅋ
살인적인 더위에.. 대기하는데 힘들었어요 ㅠ_ㅠ
물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 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대만빵! ㅎㅎ
우리 신랑 가벼운 발걸음으로 ㅋㅋㅋㅋ 선착장을 걸어가고 있네요.
저두 오리발들고 인증샷 ㅎㅎㅎ
요렇게 보트가 정박되어 있는 곳에서
운전방법 등을 설명해줍니다.
한국인이지만 영어로 설명해서.. 눈치코치로 알아들어야 했네요 ㅠ_ㅠ
일단 대충은 알아들었으나 실전을 해봐야 아는법이니..
신랑이 갈때! 나는 올때 운전하기로 했어요!
첨엔 천천히 가다가~ 신랑 손에 익으니 질주하더라구요 ㅋㅋㅋ
바람이 무지무지 시원했어요!!
저희가 맨 마지막이어서 뒤 신경안쓰고 앞만보고 가면 되니까
너무 좋았어요...
수신호에 따라서 ㅎㅎㅎ 저희는 수신호 안해도 됐었네요~
맨 마지막이라 ㅋㅋ
여유있게 셀카도 찍고 ㅋㅋㅋㅋ
신났어요!
빠르게 달리는 보트가 정말 시원하고 스릴있고 재밌더라구요!
저는 모자뒤로 머리묶어서 괜찮았는데~
신랑은 모자가 자꾸 바람에 날라가려고 해서 계속 붙잡고 다녔어요 ㅠㅠ
그리고 참고로...
돌아오는 길에 신랑의 저 모자는 바람에 날라갔어요 ㅠ_ㅠ
안녕~ 하고 왔답니다.
스노쿨링 포인트에 도착해서 한컷 ㅋㅋ
이렇게 모트끼리 묶어두고~
요기에서 스노쿨링을 진행해요!
미역이 된.. 신랑과 나 ㅋㅋㅋㅋ
물이 깨끗하고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ㅎㅎ
작은 물고기들 보다 큰 물고기들이 많아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물고기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살짝 식겁하실 듯?
즐거운 스노쿨링을 1시간가량 하고!
이제 돌아갈 시간!
제가 운전하기로 했어요 ㅋㅋ
부드러운 코너링? ㅋㅋㅋㅋ
진짜 속도도 조절가능하고 스릴있더라구요!
옆에 타고 있을 때랑 또 느낌이 달라요 ㅎㅎ
즐거운 정글보트가 끝이나고~
정글보트 가이드에게 팁 5불을 지불하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하얏트 지라라.. 넘나 즐거웠던 곳인데.. 떠날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ㅠ_ㅠ
래시가드를 입은채로 신랑과 바로 수영장에 와서 자리를 잡고~
모히또 한잔 하면서 수영도 하고 낮잠도 좀 잤어요.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에서 신랑과 옷을 갈아입고!
하얏트 지라라에서 마지막 식사를 즐기기 위해
스파이스 디너를 먹으러 왔어요.
스파이스에서는 항상 조식만 먹고 디너는 처음 먹으러 왔는데..
스테이크도 부위별로 있고 먹을게 많더라구요.
파인애플 주스도 시켰어요 ㅎㅎ
스테이크는 맛이 좋았는데..
신랑이 가져온 토끼고기는 진짜 누린내 나고 별로였나봐요 ㅋㅋ
이렇게 하얏트 지라라에서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로비에서 잠깐 쉬다가
짐을 찾아서 우리는 다음 숙소인 알로프트로 이동했어요.
택시타고 이동하니 7분정도 걸린 것 같고..
택시비는 150페소 받았네요!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와서 방을 둘러봤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한쪽면에 전신거울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요기는 올인크루시브가 아니니.. 냉장고에서 꺼내먹을 일은 없겠죠? ㅠㅠ ㅋㅋ
근데 저희는 하얏트지라라에서 음료 따로 챙겨와서 넣어두고 먹었어요 ㅋㅋ
잠만 잘 목적으로 지내기 안성맞춤인 곳이었어요! ㅋㅋㅋ
깨끗하고 안락하더라구요!
저희는 어차피 다음날은 하루종일 셀하에서 보낼거고..
그 다음날은 새벽에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2일은 알로프트로 잡았거든요!
방은 작아도 있을건 다 있어요 ㅋㅋ
책상과 스탠드도 있고~
작지만 침대에 누워서 보기 좋은 티비도 달려있어요.
뭐.... 볼거 없어서 칸쿤에 와서 티비를 본 적도 없지만요 ㅋㅋ
신랑과 한국의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컵라면 한개 끓여서 먹고~
새벽부터 나가야 할 셀하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어요.
이렇게 6일째도 끝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