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10월 신혼여행으로 몰디브 바두 리조트에 다녀온 후기 남깁니다.
일단 신혼여행지를 몰디브로 정하고 리조트 검색하는데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보냈어요..
리조트 분위기, 수중환경이나 라군이냐, 스피드보트냐 수상비행기냐, 한국인이 많네 적네 등등
여행사에 견적을 엄청나게 냈습니다.
견적을 낼때마다 리조트가 바뀌었고..ㅋㅋ
아무튼 여행산책 김지선 대리님을 만나 바두 리조트를 추천받고, 허니문워터빌라로 결정했습니다!
리조트를 결정하고나니 모든분들이 그랬듯 스트레스가 많이 줄고 마음이 편해졌죠
자 아래부터는 말레 공항에 내려 스피드보트를 타고 바두 리조트로 향하는 길입니다.
스피드보트는 30분 이내로 탔던것같아요
너무 일찍 도착해서 방 배정받기까지 약간 기다리긴 했지만 리조트 구경하고
눈앞에 그림같은 풍경을 보고있으니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썬베드에 앉아있다가 깜빡 잠이들었는데 예정보다 일찍 체크인을 해주겠다고 해서 서둘러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각방마다 구명조끼 2개씩 비치되어 있어요
스노쿨링 장비, 오리발 등은 대여 가능한데
저흰 스노쿨링 장비만 따로 준비해갔어요
수중환경은 바두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하더니..정말 좋더라구요
고프로를 깜빡하고 안챙겨가서 아쉽긴 하지만...
섬이 아담한편이라 잠깐 돌아도 한바퀴 금방 돌긴 하지만 이틀째되는날부턴 우리 동네처럼 신나게 계속 돌아다녔네요
밤, 낮, 해질녁, 새벽 할것 없이 아름다웠고, 우기라 걱정했는데 비는 새벽에 잠깐씩 내려서 조금만 지나면 흔적도 없이 빗물 말라있고
익스커션은 한 팀만 배를 타고 나가서 하는 스노쿨링 이었는데 이름이 정확히 기억안나네요
망망대해 겁에 질려 질색을 하다가 눈딱감고 바다에 들어갔는데.........
말로 설명 못할 광경이....몰디브 오길 잘했다.. 다시 한번 느끼는 시점이었죠
애니메이션에서나 봤던 광경이 제 눈앞에 펼쳐지니 이건 뭐라 설명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음식들도 다 맛있었는데 먹는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없네요..ㅋㅋ
리조트 고르느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몰디브라면 어느 리조트라도 좋을거에요........꼭 다시 한번 가고싶네요
아참!! 바두에는 모히또가 안된다고 하네요
제가 간 시점(2016.10)에만 안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그랬습니다. 칵테일 리스트엔 있었으니 아무래도 제가 갔을때만 안됐나봐요 왜 안되냐 물었더니 재료가 없다고 했던 것 같아요ㅋㅋㅋ나참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