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으로 몰디브를 정하고 결혼 관련 카페에서 여행산책이 견적이 제일 싸다길래 바로 견적받아봤는데
정말로 제일 가격 좋았어요~~ 친절은 당연하구요^^
몰디브는 리조트를 잘 골라야한다고 많이들해서 우리는 리조트 선정기준을 스피드보트+수상환경+올인크루시브
요렇게 3가지 조건으로 견적 받아서 최종으로 오블루를 선택하였습니다!
싱가폴 항공 타고 창이 공항 경유해서 드디어 몰디브 공항 도착!
오블루 직원이 도착카운트에 팻말 들고 서 있어서 따라 가시면 되구요 운 좋게 우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스피드보트 타고 리조트로 출발했어요!
스피드보트는 1시간 걸렸구요 중간에 보트 위로 올라가서 바닷바람 쐴 수 있게 해주세요 ㅋㅋ
시원한 타올이랑 생수, 초코바1개씩 챙겨주시구요^^
보트 내려서 리조트 리셉션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이예요~
처음 도착하자마자 바닷물이 너무 이뻐서 홀딱 빠졌었어요 ㅋㅋ 한국인 직원에게 안내자료, 바우처 등등 받고 우리가 묶을 라군빌라로 갑니당 ㅎㅎ
빌라 컨디션은 리모델링 해서 현대적이예요~ 룸 사진은 공식홈페이지에 있으니 생략할게요^^
4박 지내면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넓고 깨끗한 욕실(실제로 대부분 수상 활동을 하니 욕실이 왜 이렇게 큰지 백번 이해가 가더라구요~~~~ 젖은 옷도 아무렇게 바닥에 놓아도 되고 빨래 널기도 좋고~)이였어요.
붙어있는 옆 방의 소음은 전~~~혀 나지 않았으니 이걸로 오블루 고민하시는 분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테라스에 미니풀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둘이서 쓰기 좋더라구요~~ 선셋도 멋지고 아침과 저녁에 시원한 바람 맞는것도 좋더라구용!
당일 저녁에는 허니문 장식도 해주세요~ 하루에 수건도 2번이나 갈아 주고, 청소도 말끔히 해줘서 정말 잘 지내다 왔답니다! 2달러씩 팁을 놔두고 다녔는데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몰디브 가면 할거 없다, 맥주만 몇십캔 먹고온다라는 주변 코멘트가 있었는데요, 정~~~~ 반대입니다!!
오블루 수상환경 너무 좋아서 수영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저도 4일 중 3일 바다 나가서 스노클링 했구요,
라군도 발달해 있는 곳이 섬에 있어서 셀프웨딩도 나름 만족스럽게 찍었습니다.^^
선셋피싱 체험도 무료치고 너무 좋았구요!
올인클루시브 선택해서 음료랑 식사는 정말 원없이 했어요~ 근데 향신료랑 쓰는 식재료가 겹쳐지니까 4일째에는 좀 질리더라구요 ㅋㅋㅋㅋ 라면이랑 햇반, 김 챙겨갔는데 없었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ㅋㅋ 올인 선택하신 분들도 한식느낌나는 음식 조금 챙겨가시는거 추천합니다!
메인바 말고 음료 주류를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비치 근처 바도 분위기 정말 좋았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국적인 트리랑 산타도 보고 정말 축제분위기~~~~ 다시 생각해도 너무 좋네요!
4박 허니문으로 지내면서 오블루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물론 돈을 더 주면 더더더 좋은 리조트를 갈 수 있겠지만, 가격대비 정말 훌륭해요^^
시설적인 면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태도나 마인드도 참 따뜻하고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블루의 마스코트! 바다거북이 사진 올리고 후기 마치겠습니당^^
오블루 가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거북이가 수면위로 뽀르르~ 올라오는 진귀한 경험 꼭 하시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