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은 일어나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버기는 스테이션으로 픽업을 옵니다. 스테이션 1,2,3까지 있는데
거기에 있는 전화기로 픽업을 와달라고 하면 와요.
아니면 20분마다 한번씩 버기가 운행을 하는데 저는 기다리기 힘들어서 늘 전화를 했어요.
아침을 먹고 신나게 수영장에서 놀고 빌라 앞에서 스노쿨링을 즐겼습니다.
몰디브가 생각보다 바람이 쎄서 헤엄치지 않으면 떠내려 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구명조끼 꼭 입고 스노쿨링 하세요~
그리고 풀이 인피니티 풀이라 튜브가 떠내려 가니 줄을 감아 놓으시거나 잡아주셔야돼요.
저는 그냥 탔다가 떨어질뻔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스노쿨링을 나갔는데
물고기가 많더라구요. 여기서 저는 가오리도 보고 도리도 보고, 물놀이를 즐기고
예약해둔 마사지 샵으로 갔습니다.
웰컴 드링크로 오이주스를 마시고 물수건을 주구요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마사지룸은 아예 작은 하우스처럼 되어있구요
노래도 선택할 수 있어요.
샤워실도 있고 화장실도 다 있구요. 노래를 선택하고 오일 선택후 90분동안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또 티를 주구요 앉아있고 싶은 만큼 있다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먹으러 FISH&CRAB SHACK 으로 향했습니다.
바베큐파티 분위기였어요. 부페형식으로 원하는건 마음껏 가져다 먹고 음료는 바에서 주문하면 되구요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생선 1마리와 스테이크 1개씩 갖다주었어요.
먹고 있으면 직원들이 사진도 찍어주고 앞에서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불쇼랑 몰디브 현지 댄스도 구경하고
직원들에게 요청하여 배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셋째 날에는 다이빙을 하러갔는데 얕은 바다에서 간단한 교육을 받고 깊은 바다로 떠납니다.
기대했던 참치는 보지 못했지만 귀여운 물고기를 볼 수 있었어요. 리프 밑으로 수심6~7M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다이빙 끝나면 주스랑 쿠키, 과일 꼬치들을 줘요. 먹고 배 2층에서 누워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이날 저녁은 BAAHAA GRILL에서 먹었어요. 여기는 NORTH AFRICAN 음식인데...
입에는 잘 안맞았습니다... 너무 짰어요.. 서비스랑 전망은 너무너무 좋았지만
생소한 음식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저는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맛나게 먹고 또 사진도 직원들이 찍어줘서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