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결혼식 마치고 대한항공으로 몰디브 오젠리조트
다녀왔습니다.
정말 돌아오기 아쉬웠어요 4박 일정 으로 갔는데 왜 4박만 했는지 후회했네요
돌아오는 날 너무 아쉬워서 연장하려고 항공권 알아봤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좌석이 없어서 연장도 못했어요 ㅜㅜ 나중에 한국인 직원 린씨한테 물어보니
객실도 없다 하더군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귀국했습니다.
참고로 신부가 사진 찍고 하는 걸 귀찮아해서 얼마 못 찍었네요 남들 찍는 셀프 웨딩도
저희는 패스 ㅋㅋㅋ 아무튼 몰디브 가시는 분들 꼭 6~7박 이상 추천드립니다.
저도 휴양이라 심심할 줄 알았는데 4일이면 정말 빡빡합니다.
6~7일 정도 돼야 2~3일 정도 여유 있게 쉴 수 있을 듯요
본격적으로 후기 남깁니다.
오젠 리조트 올해 오픈 리조트로 오픈 후 후기도 적고 그나마 올라온 후기도
안 좋은 후기들이 많아서 ( 물론 오픈 초기 수중 레스토랑이라던가 몇 가지 프로모션이랑
틀린 부분으로 인한 문제로 ) 걱정은 했지만 저희는 11월이라 그쯤이면 다 정상화
될거라 생각하고 떠났습니다.
대한항공 타고 갔는데 성수기라 그런지 좌석 빈자리도 없었고 대부분 신혼부부였습니다
공항 도착해서 오젠 피켓 보고 모이는데 같은 비행기 타고 온 신혼부부가 대략 8쌍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 직원 린씨가 직접 나오셔서 안내해 주셨어요
스피드보트 기대하면서 기다렸는데 웬걸 제가 알던 그 럭셔리 스피드보트가 아닌
일반 스피드 보트여서 처음부터 실망을 이전 후기들 보면 초창기에만 보트 문제가 있었던 걸로
알았는데 직접 보니 다른 신혼부부들도 조금은 당황한 기색이 어찌 됐던 리조트로 이동
(돌아오는 날도 일반 보트 ㅜㅜ 이 부분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아마도 성수기고 리조트
오는 사람이 많아서 한 번에 이동하려고 그런 듯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오는 날에는 체크아웃
사람들이 더 많아서 배 2대로 이동했고요 중간에 리조트에서 들어오는 배보면 사람 적게 들어올 때
우리가 생각했던 럭셔리 스피드 보트가 운항하더라고요 요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어요 ㅜㅜ)
리조트 도착 후 직원들이 나와서 나뭇잎으로 만든 목걸이 걸어주시고 물수건 주시고 환영해
주세요.
리셉션 이동후 웰컴 와인 주고요 예약 확인 절차 및 미리 사전 예약한 일정표랑 간단한 리조트 안내문 적힌
프린터물 나눠줍니다.(한글로 출력돼있어요)
그리고 대한항공이 아침 일찍 도착이라 대략 리조트 도착하니 8시 정도였던 거 같아요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라 배고픈 팀은 메인 레스토랑으로 이동 조식 먹었고 다른 팀은
버기타고 리조트 둘러보고요 저흰 조식 후 다시 립세션 이동후 얼마 되지 않아서
룸 청소 끝났다고 바로 체크인해주시더라고요 배려해주는 걸 느꼈어요
대신 청소만 끝낸 상태라 웰컴 서비스는 준비 안됐다고 안내해주셨고요 ( 그날 저녁 먹고 돌아오니 룸에 세팅해주셨더라고요)
아무튼 버기타고 룸으로 이동 참고로 저흰 윈드 빌라 위드 풀 예약했는데
제일 끝방이라 머무는 기간 내내 버기만 타고 다녔어요
메인 레스토랑이랑 주요 시설이 섬 중앙에 있지만 끝방에서 걸어가기엔 시간도 걸리고
오전 10시 넘어가면 햇빛이 뜨거워서 포기했어요.
대신 버기 불러도 빨리빨리 오고요 저희가 영어를 잘못해서 걱정했는데 그냥 리셉션 전화하면
바로 저의 룸이 뜨는지 버기 라고만 말하면 다른 거 안 물어보고 바로바로 불러줘요
조금 늦을 거 같으면 몇 분 정도 걸린다 안내해주는데 5분 안에는 오는 거 같았어요
룸 안에는 정말 환상이었어요 웬만한 거 다 구비돼있고요 미니바에 와인냉장고
꽉 채워져있고 하루 2번 리필에 저희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쉬워도
음료수나 기타 초콜릿 프링글스 등 이틀 정도 지나니 이것도 다 못 먹어요
올인이라 전부다 무료다 보니 미니바는 거의 이용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희가 이용했던 식당부터 소개해보면
메인 레스토랑 더 팜스
여기선 조. 중. 석 모두 제공됩니다
조식은 뷔페 형식이고요 가운데에 간단한 오믈렛이나 계란 프라이 주문할 수 있고요
음료나 주류 같은 것도 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과일주스들 있고요
모든 이용시설이 전부 A.I에 포함되다 보니 룸 번호만 얘기하면 끝이에요
점심은 오전과 똑같은 뷔페 형식인데 메뉴가 메일마다 조금식 변경되고요
똑같이 중간에 가보면 칠판에 주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그날그날 틀리게 나열돼있어요
기본적으로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종류 들로 적혀있고요 원하는 거 말하고 테이블 넘버 불러주면 가져다줍니다. 이거 역시 무한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녁에는 코스로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간단한 샐러드바처럼 세팅돼있고요
이때는 직접 직원이 메뉴판 들고 와서 코스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도 여러 개 주문 가능합니다.
룸 안에는 정말 환상이었어요 웬만한 거 다 구비돼있고요 미니바에 와인냉장고
꽉 채워져있고 하루 2번 리필에 저희는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 부분이 조금은 아쉬워도
음료수나 기타 초콜릿 프링글스 등 이틀 정도 지나니 이것도 다 못 먹어요
올인이라 전부다 무료다 보니 미니바는 거의 이용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희가 이용했던 식당부터 소개해보면
메인 레스토랑 더 팜스
여기선 조. 중. 석 모두 제공됩니다
조식은 뷔페 형식이고요 가운데에 간단한 오믈렛이나 계란 프라이 주문할 수 있고요
음료나 주류 같은 것도 시킬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과일주스들 있고요
모든 이용시설이 전부 A.I에 포함되다 보니 룸 번호만 얘기하면 끝이에요
점심은 오전과 똑같은 뷔페 형식인데 메뉴가 메일마다 조금식 변경되고요
똑같이 중간에 가보면 칠판에 주물 할 수 있는 메뉴들이 그날그날 틀리게 나열돼있어요
기본적으로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종류 들로 적혀있고요 원하는 거 말하고 테이블 넘버 불러주면 가져다줍니다. 이거 역시 무한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저녁에는 코스로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간단한 샐러드바처럼 세팅돼있고요
이때는 직접 직원이 메뉴판 들고 와서 코스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도 여러 개 주문 가능합니다.
돌핀 크루즈도 선셋 크루즈 출발하는 시간에 같아서
자연히 선셋도 구경할 수 있고 운 좋으면 돌고래까지 볼 수 있어서
둘 중 하나 고르라면 돌핀 추천드립니다. 저흰 돌고래는 못 봤지만 이쁜 선셋은 봤어요^^
그리고 저희는 스파 이용했는데 만족했어요 비행 피로가 풀려서 좋았어요
진짜 4일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정말 아쉬워서 연장하려고 알아봤는데 비행기 좌석이 없어서 연장 못했어요 ㅜㅜ
물론 오는 날 린씨에게 물어봤는데 객실도 풀이라 안됐을 거라 하더라고요
두서없이 막 썼네요
일단 제가 느낀 오젠은 막상 가보니 기대했던 거 보다 저는 더 좋았습니다.
저희 부부 영어 못하는데 직원분들과 소통하는데 문제없었고요
직원분들이 알아서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들로 설명해주시고
항상 먼저 인사해주고요 한국인 직원 린씨가 계셔서 어려운 부분이나 추가 예약 및
일정들 스케줄 잡는 거 다 도와주셔서 정말 편하게 있었고요
저희가 갔을 때는 중국 관광객 거의 없었어요 3팀인가 봤고 대부분 한국인에 유럽 사람들 이였어요 유럽 사람들이랑도 익스커션 하면서 친해져서 애기도 하고 좋았어요
다음날 보면 인사도 서로하고 정말 영어를 못 해서 대화를 잘못한 게 아쉬웠다는 ㅜㅜ
방 청소는 하루에 2번 해주고요 오전 아침식사시간이랑 저녁 식사시간 두 번 해주고 진짜 4일 동안 그렇게 먹고 마시고 해도 다 무료이다 보니 팁으로 10만 원 정도 환전하고
추가적으로 400달러 정도 가져갔는데 팁도 다 못 쓰고 추가로 가져간 돈으로 올 때 기내에서 양주 사 왔어요
보통 방 청소를 한 분이 하시는데 가끔 2분이 해주실 때도 있고 저흰 1달러씩 2달러 올려놓고 나왔고요
제일 끝 방이다 보니 버기 계속 불러서 버기부를때마다 고맙다고 1달러씩 줬고요
물론 안 줘도 직원들 친절하게 대해줘요
그리고 바에 가면 좀 오래 있으면 1달러 주고 자리 나올 때 1 달라 놓고 나왔는데 팁은 안줘도 친절한대 팁을 줘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엔 롬 번호도 기억하고 메뉴에 없는 메뉴들도 만들어주고 재미있었어요
참고로 앞으로 가실 분들은 사전에 한국에서 미리 익스커션 스케줄 예약하고 가세요
예약한 여행사에서 아마 출발 2주 전쯤 해서 사전예약 자료 보내주실 거예요
저흰 다 예약해서 가서 예약한 대로 진행됐는데 예약 안한 커플들 보니 비어있는 시간대로
일정 잡다 보니 일정이 꼬이시더라고요 그리고 지금 성수기라 사람들 많아서 추가 예약도 정말 힘들어요 스파 추가로 한 번 더 받았는데 신부만 가능했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6박 이상 추천드려요
일단 스노클링 오전이던 오후던 한 타임 하면 그 시간대는 거의 다 쓴다보면되요
그리고 익스 커션들 출발시간이 대부분 5시라 갔다 오면 바로 저녁시간 저녁 먹고 나서 바에서 좀 놀다 보면 끝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익스커션에 스노클링만 해도 3일은 금방
지나가요 제대로 여유롭게 휴식할 시간은 4박일 경우 하루 정도인데 이게 정말 아쉬워요
마지막 날이 될수록 그러니 전 6박 이상 추천드립니다.
진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갈 거예요 신부도 처음엔 심심할 거 같다고 했는데
막상 가서 있으니 너무 좋다고 더 있다가 가자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오젠 가실 분들은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되실 듯합니다.
직원들이며 서비스며 저는 다 만족했어요
영어 못하는 저희 커플이 아무 불편 없이 편하게 있을 정도였어요
한국인 직원 린씨도 있어서 저희는 추가로 유료 프로그램 예약할 때
부탁해서 도움받았고요 정말 꼼꼼히 잘 챙겨주시고 모르는 거 다 알려주세요
마지막 체크아웃할 때도 직원 한 분 따라오셔서 공항 게이트까지 안내 다해주시고요
PS. 마지막으로 조수현 과장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체크아웃 하는 마지막날 갑작스럽게 연장문의했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