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 몰디브를 다녀온 핫한 새댁입니다~^^
목소리도 너무 예쁘시고 친절하신 여행산책 반소진 댈님~~~ 덕분에 기분좋게 잘 다녀왔어요~~~^^
저는 알아보다가 적당한 거리의 수상비행기 지역인 마푸시바루 다녀왔어요~~~
가는 길이.. 비행기 타고.. 경유하고 그러느라.. 힘들긴 했지만.. 막상 가니... 역시 말대로...
꺄악~~~~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다만.. 결혼 준비중에 임신하는 바람에... 저는 가서.. 스노쿨링도 못했어요... 몸조심해야해서...ㅠㅠ
애 낳고.. 다시 갈 기회가 있겠죠...??
우리가 탄 수상뱅기!! 수상비행기의 장점은 몰디브의 바다를 하늘에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아름다웠어요~~~ 좀 힘들지만.. 다시 간다고 해도.. 수상뱅기 타고 싶어요!!
이건 우리가 묵은 마푸시바루 리조트!! 워터빌라예요~~
좌측 바로 보이는 방이 우리방!!
너무 좋았던건 직원들이 다들 친절하시고~
중국 여자직원분이 한명 있는데 한국말을 잘해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그리고 이상하게..매일매일 바를 가던 레스토랑에 밥을 먹으러 가던..
저한테만 하루에 한번 자꾸 접시에 과일을 이뿌게 담아 주는거예요... 기분은 좋았는데..
우리만 주니.. 이상하다.. 했는데... 나중에 보니... 임신해서 서비스로 주는거였어요..
체크인 할때 조심할께 있을까봐 임신한거를 직원한테 말했거든요~~^^
과일접시를 사진 찍어야지.. 하면서 깜빡했는데...
마푸시바루 가시는 분들!! 임신하셨으면 꼭 베이비가 있다고 말씀하세요~~!!
올인이였긴 하지만, 임산부라 시간 상관없이 생과일 오렌지주스는 무료였고~
과일접시도 매일 알아서 챙겨주니.. 나를 알아보나 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드라구요~~^^
그리고.. 듣던 소문대로.. 수중환경이.. 말로 표현이 안될만큼.. 정말 천국 이더라구요~~^^
그냥 사진만 찍으면 그림이었어요~~~
바로 앞에만 나가도 팔뚝만한 상어랑.. 가오리.. 첨보는 예쁜 물고기들 엄청 많았어요~~
소라게랑 도마뱀도 보고~~!! 신랑이 동물이나 생물 이런거 엄청 좋아해서
돌아가는 날에 자긴 여기 살겠다고 저보고 혼자 가라며.....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날엔 허니문으로 간거라 오붓하게 캔들라이트 디너도 준비해주셨어요~~~^^
이렇게.. 저의 꿈같은 몰디브 신행은 끝이 나고.. 아쉬운점은... 제가 임신만 아니면....ㅠㅠ
더 재밌었을텐데... 몸사리느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먹덧이라 살이 많이 쪄서..
사진찍는거도 별로 안조아햇는데... 그게 젤 아쉽네요...ㅠㅠ
애 낳고 꼭~~!! 다시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