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코팜보두히티를 다녀왔는데요. 잠깐 다른 리조트도 생각했었지만 여기를 다녀 온 건 정말 탁월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서비스가 정말 친절했어요ㅠㅠ 또 가고싶네요. 비행기 안에서 보이는 몰디브섬의 전경입니다! 정말 멋있었어요. 어느 섬에 우리가 묵을 리조트가 있을까 상상하는 재미^^
몰디브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선착장입니다. 몰디브 공항은 아담했어요^^
저희가 배정된 워터빌라 304호의 룸컨디션입니다.^^ 바다방향이었고 한적해서 너무 좋았네요.
많이 쓰리라 다짐했던 욕조는 딱 한번밖에 못 썼어요ㅜㅜ 드라이기, 입욕소금도 준비되어 있어요^^
테라스 문을 열면 보이는 수영장^^ 코코팜보두히티 워터빌라는 개별수영장이 다 있는데요. 전 정말 유용히 썼어요. 스노쿨링장비 착용연습도 하고요. 바닷물에 젖은 몸도 씻고 ㅋㅋ 햇볕도 잘 들어서 래쉬가드가 금방 말라요~ 저희 워터빌라 입구입니다.^^ 몰디브에서 모자쓰고 찍은 유일한 사진이에요. 이 사진 찍고 모자는 바다로 휙.....그날 따라 바람이;; 모자 조심요 ^^; 워터빌라 입구에는 얘네 작은 상어가 있어요..지금 사진상에선 잘 안보이는데 작은 물고기떼가 여길 돌아다니거든요. 그래서 지키고 있는건지 항상 있어요 ㅋㅋ 그리고 또 하나의 붙박이,, 새입니다.^^ 실제로 보면 참 큽니다. 이 새도 거의 해변가에 있어요. 워터빌라를 나와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숲길 메인수영장입니다. 거의 이용객이 없어 한산한데요. 저희가 이용할 때는 마침 중국인 몇 명이 있어서 전세낸 느낌은 안들더라구요ㅋ 중국인 많냐구요? 생각보다 한국인, 중국인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안 마주쳤을 뿐이지 많이 묵는 것 같더라구요. 그치만 식당 이용할 때 본거지 거의 볼일 없었어요. 둘만의 시간 충분히 보낼 수 있어요^^ 바다로 이어진 것 같은 수영장 끝은 발은 안 닿았지만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수영하다 지치면 베드에 누워 음료 시켜먹었구요. 코코넛들어간 음료였는데, 음료맛은 좀 독특한 것 같은.. 옵션 중에 인빌라bbq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언제 이런거 먹어보냐며ㅋ 직원 두명이 와서 직접 랍스타,해물,고기 등등 구워주는데요. 저녁노을 보며 분위기도 끝내주고, 맛도 끝내줬어요!!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둘이 먹기엔 아깝더라구요...가격도 비싸요ㅠㅠ 돈아껴 해상스포츠나 다른 옵션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흰 HB라서 점심에는 이렇게 라면이나 햇반을 먹었어요. 저 작은 전기냄비가 참 유용했답니다. 아침 조식 뷔페사진입니다. 계란후라이 귀엽죠?^^ 음식사진 꽤 찍은 거 같은데,, 다 어디로 갔는지.. 몰디브 음식 짜다고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요. 오믈렛, 스크램블, 생과일 바로 갈아주고 암튼 다다다 맛있었어요^^ (참고로 음료는 조식 때만 공짜예요) 직원들도 정말 갈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주고 말 걸어줍니다. 조식도 맛있지만 허니문특전이었던 스타레스토랑 디너는 더 맛있어요.
글이 길어졌어요!~~ 몰디브의 아주아주 아름다운 전경 사진은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