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매일매일 여행산책 홈페이지 들어와서
몇번이고 보고 또 봤던 여행후기를 남기게 되다니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여행산책 계약하기전
그리고 신혼여행 떠나기전 수없이도 드나들었고 읽으면서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있었기에
저 또한 저 같은 마음으로 여행산책 홈페이지를 찾아오시는 예비 신혼부부 님들께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겨봅니다 ^0^
일단!
저와 여행산책의 인연은 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가을 올해 6월 결혼예정일을 잡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신혼여행
여행지는 무조건 몰디브!
다른곳은 생각도 안하고 무조건 몰디브 였습니다
그 이유는
살면서 이때 아니면,
몰디브 언제 가볼까 싶었고,
몰디브 라는 곳은 언제나 환상속의 꿈 인 곳 같은 곳이였으니까요
몰디브로 결정하고 나서,
몰디브 신혼여행을 검색하면
너무나 많은 여행 사이트들이 검색되죠
유명한 여행사부터
생전 처음듣는 여행사까지 별의 별 여행사 이름들이 많이 뜨는데
솔직히 여행산책 이라는 곳도,
제가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던 여행사 이름이였습니다
많은 분들 그러시겠지만
덜컥 겁이났죠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최소 몇백만원 ~ 천만원 가까이 될테니까요
살면서 이렇게 큰 돈을 여행에 지출한다는건
처음있는 일이고
신혼여행 이고
워낙 의심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라..
일단 여러군데 전화와 문의를 해놓고 기다리다가,
여행산책 "김지선" 대리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여기저기 문의 해놓은 곳이 많아서 ,
결정을 내리기가 힘들었던 상태였고
지선 대리님과의 통화에서도 몇번이나 망설이고 망설였답니다
근데!
뭔가.. 다른 여행사중에서도 여행산책이 이상하게 계속 끌리는 거예요
여행자보험 하며,
여기저기 블로그,카페 검색해봐도
여행산책으로 다녀오신 분들도 많고,
가장중요한
견적! 그 견적이 저를 움직였던 거죠
솔직히 몰디브 싸지는 않죠
다른여행사들 에 비해 무지하게 싸다면 그건
의심좀 해봐야 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처음부터 그냥 김지선 대리님과의 통화가 마음이 편했고
뭔가 잘 통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게 벌써 작년 10월 얘기니까
시간이 참 많이 흘렀네요
저희는 몰디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선 대리님이 이왕이면,
몰디브 가시는 김에 싱가폴도 이틀정도 묶으시는게 어떻냐고 하셔서
당연히 "콜" 했더랬죠
꿈에그리던 것은
그곳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그곳
싱가폴에 마리나베이샌즈로 2박 + 몰디브 코코팜보두히티 4박 의
일정으로 계약을 완료!
계약금을 먼저 지불하고,
항공권 금액 결제하고,
그 다음에는 궁금하거나, 질문이 생기면
언제든지 카톡으로 문의드리고
전화도 드리고
또 궁금한게 생기기 전에 먼저 연락해주시고 체크해 주시는 여행산책 몰디브팀 관계자 분들
이런건 정말 제가 경험한건데,
몰디브 견적이야 뭐 거기거 거기고
별 차이 없는데
딱 처음에 견적문의 하려고 통화해보면
이정도 살아온 이상
감 이라는게 있잖아요
다른 여행사에서는 어떻게든 계약만 따낼려고
급급하고 부담스러운 여행사들 꽤 있었는데 그러면 서로 불편하더라구요;
지금까지는 여행산책을 결정하게 된 후기를 올려드렸구요,
지금부터는 약 9개월 넘게 여행산책과 연락하며 지내오고
여행산책 팀 자체가 워낙 그런지는 몰라도
특히 몰디브 팀 전 직원분들 모두 친절 하시다능 크크 *
김지선대리님, 반소진대리님,조수현과장님,김규장팀장님 등등... 정말 감사합니다 ^^
안전하게 신혼여행까지 다녀온 후기를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
[후기 1탄] 0612 ~ 0614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즈 2박
출발하기 3일 ~ 5일전
다시한번 모든 자료가 담긴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이거 확인하시면,
궁금증 다 해결되고,
저처럼 자유여행 초짜도 아무걱정 없게되니 맘 편히 확인하시면 될 것같구요
드디어 싱가폴항공을 이용해 싱가폴로 떠나는 날입니다.
처음이용해보는 항공사 인데, 생각보다 친절하고
여행산책에서 미리 준비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저는 아무 확인도 없이 그저 받기만했던
허니문케이크도 기분좋게 받았습니다
정성이 담긴 손편지까지 써서 주시니, 이 얼마나 행복한 허니문의 시작이던가요 :) ^_^
많은분들이 아시는 그곳,
저희또한 너무나 가고싶었던 그곳에 도착을 했답니다
도착시간이 새벽6시였고 체크인 시간은 12시인데
지금 들어갈수 있을까 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더니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답니다
그리고 마리나베이샌즈의 냉장고는 센서가 달려있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돈이 지불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냉장고에 채워넣을것이 조금 있었기에,
냉장고 비워달라는 부탁을 했더니, 청소가 끝나는 11시에 바로 냉장고를 비워주더라능 크크 *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에서
아침수영,
낮수영,
밤수영 모두 즐겼는데
생각보다 자리 잡기도 수월했고 물론 전 세계 여러 나라사람들이 많았고
너무나 이국적이고 멋있었던 경험이였답니다
샤워가운을 걸치고 올라가시면 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챙겨갔던
비치타월이 참으로 쓸모없게 되었었다능
수영장에서 무료로 큰 타월을 나눠주기 때문에 빈손으로 편하게 올라가시면 된답니당 :)
싱가폴의 야경은 정말 멋있었어요:)
늦은 시간까지 산책삼아서 걸어다녔는데도
치한이 잘 되있고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능
특히나 클락키 거리나 주변을 가시면 시원한 맥주한잔과 흥이돋는 음악(라이브)도 들으실수 있으니,
밤산책 강추 드리는 바라능 ^0^
싱가폴 가기전,
인터넷을 통해 미리예약해놨던
꼭 먹어봐야 한다는 칠리크랩을 먹어보러
방문한 점보레스토랑
솔직히 맛있던걸요?!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둘이서 저리 3개를 시켜놓고 클리어 했더라능...
거기에 시원한 맥주한잔 곁들이니 어찌 맛이 없을수 있겠냐능...
싱가폴은 물가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물도 공짜가 아니고
물티슈도 공짜가 아니랍니다!
어느 식당을 가서도,
차를 따라주거나 뭘 주려고 하면 일단... 의심부터 좀 해보세요 ㅋㅋㅋ
점보레스토랑에서는 착석하면
땅콩과 물을 주는데
처음부터 필요없다고 하면 되십니다
잘 모르고 드셨다가능
계산할때 낭패를 보실수도 ...
여행산책을 통해서 예약할때,
기본적으로 조식까지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했기 때문에
아침에 눈뜨자마자 조식먹으러 고고!
조식 역시 맛있고 여유로웠답니다
종류가 많았고 쥬스 종류도 많았고,
조용하고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이 기분..
언제 또 휴가내고 가볼수 있을까 싶네요 :)
어므낫, 이게 뭔가요 ^0^
조식먹고 올라오니 어느새 깔끔해진 룸
그리고 요래요래 귀엽고 이쁜 셋팅까지 해주시다니,
행복한 신혼여행의 연속이랍니다
리틀인디아 무스타파 쇼핑센터 가서,
한껏 쇼핑도 즐겼구여,
사다사다 준비해간 캐리어 2개가 부족해서
스크래치 상품을 음층 저렴하게 하나더 구입해서 짐이 늘어났다는 건.. 안비빌 ㅋㅋㅋ :)
날씨는 많이 더웠지만,
걸어서 산책도 하고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어딜가도 에어컨이 빵빵하니
아주 얇은 가디건 하나정도는 필수도 챙겨주심이 좋을 듯 하구여 :)
티몬에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해왔던
가든스베이도 한바퀴 돌아보구여,
으마으마한 꽃 님들이 음층나게 많았다능 :)
싱가폴 차이나타운은 구경삼아 갔었고,
저렴한 시장이랑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구경할만 했었으나
문제는 저 밥...
나름 유명하다는 차이나타운의 밥집이였는데
참으로 적응안되는 음... 향신료 랄까요? ㅋㅋㅋ
먹는게 왜만해서 음층 잘먹는 저희 부부인데
이 요리는 적응이 안되었었으니, 참고 하시길 ...
마지막 날 밤까지,
야간수영 야무지게 즐겨주시고
따듯한 커피도 마시고,
시원한 맥주고 마시고,
에헤라디야 이것이 진정한 허니문 아니던가요 ㅋㅋㅋ
짧고 굵었던,
언제나 아쉬움을 남기는 여행중 에서도
싱가폴 에서의 짧은 2박이 끝나고 이제 드디어!
몰디브 말레 공항으로 떠나기 위해 다시 싱가폴항공을 찾은 우리 부부:)
여행후기 2탄에서는,
여러분들께 감히 말씀드리지만..
천국을 .. 천국을 보여드릴랍니다
부러움을 여러분들의 몫이니까요... ^0^
그럼 [여행후기 2탄] 몰디브 코코팜보두히티 에서
다시만나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