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지상낙원 몰디브 신혼여행 -주메이라 데바나푸시 리조트
일시: 2016.06.04 ~ 06.10 (4박6일)
항공: 대한항공
리조트: 주메이라 데바나푸시
숙박: 비치빌라, 오션빌라
포함내역: 조식,석식,허니문 샴페인1병
안녕하세요:) 몰디브 신혼여행으로 정하고 나서 비행기티켓발권부터 준비하는 과정동안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신경써주신 여행산책 반소진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2016년 6월4일
많은분들의 축복과 기도가운데 결혼예식을 잘 마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가기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친한형님의 안전한 에스코트로 편하게 인천공항에 도착한 저희부부는
답답했던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웠습니다. (공항안에 머리감겨주고 화장지워주는 곳이 있음-유료)
그리고 여유있게 면세점도 들리고 식사도 하며 비행기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오후11시45분! 드디어 몰디브를 가기위해 대한항공을 탑승했습니다.
여행을 갈때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기 직전에 제일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몰디브로 가는 여정은 멀고 길것 같았지만 함께였기에 생각보다 금방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밤비행기라 잠도 푹자고 대한항공에서 제공해준 기내식 식사와 허니문 케익도 먹고 주토피아 영화도 보고 나니
어느새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거의 한번쯤은 다 찍어보는 창문에서 바라본 구름 사진도 남겼습니다.
그렇게 7시간정도 날아서 콜롬보 공항에 도착하였고 1시간반 대기 경유, 다시 대한항공을 타고
몰디브 말레 공항에 도착! 말레 공항에서 경비행기(국내선)를 타고 kadadoo공항에 도착
마지막으로 20분정도 스피드보트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주메이라 데바나푸시 리조트!!
제트스키에서 내리기전부터 마중나와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리조트 직원분들
흥겨운 라이브 노래와 음악으로 반겨줘셔서 나도 춤을 추며 내렸다는:)
한국에서는 이병헌 이민정의 허니문장소로 유명해진 주메이라데바나푸시
시설,환경,식사,서비스 모든면에서 최고라고 알려진 만큼 머무는 시간동안 너무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처음 이틀동안 머물렀던 곳은 비치빌라! 오션빌라도 마찬가지였지만
거실,서재,드레스룸,욕실등 넓고 시설도 깨끗해서 둘이 머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짐풀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숙소에서는 편하게 쉬는게 목적이라 많이 남기진 않았습니다
비치빌라안에 마련된 개인 풀장사진입니다, 와이프가 따로 가져온 이쁜 튜브를 셋팅하니 더욱더 빛나보입니다.
뒤문으로는 바로 비치 해변이 연결되어있어서 언제든지 편하게 바다를 보러 나갈수도 있었습니다.
비치빌라 뒷문으로 이어진 해변과 파라솔 사진입니다.
관광객과 손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찍을당시에도 저희밖에 없어서 자유롭게 사진찍고 뛰어놀았습니다^^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은 저희는 가장 먼저 밖으로나가 모히또에서 몰디브한잔 컷을 찍었습니다^^/
알코올없는 모히또와 감자튀김, 샌드위치로 맛있게 점심을 먹은뒤 여유롭게 주변을 돌아보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너무나 맑은 하늘과 바다를 보며 함께하는 이시간이 너무나 감사하고 꿈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두부부는 감사하게 둘다 수영을 좋아하고 잘했기에
스노쿨링은 물론 매일 아침에 식사를하고 중앙광장에 마련된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와이프는 전지훈련을 온건지 놀러온건지 모를정도로 수영하면서 재밌어 했고
그모습을 보는 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희만을 위한 공간이었던것 처럼 이용하는 사람도 둘뿐이어서 자유롭고 신나게 이용했습니다.
수영을 하던중 저의 아이디어로 와이프에게 부탁하여 공중으로 점프하는 사진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수영, 스노쿨링 뿐아니라 몰디브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했던 수상스포츠는패러세일링 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제안했을때 와이프는 무서울것 같다고 했지만, 막상 탔을때는 제가 더 무서워하고
와이프는 신난다고 발도 흔들며 좋아했습니다.
페러세일링을 탈때 직원분들이 보트에서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저도 고소공포증을 이겨내며 하늘위에서 셀카와 주변 풍경을 찍으며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다시 한번 타면 저도 즐기면서 탈수 있겠지요?^^
위에 사진은 나머지 이틀동안 오션빌라에서 묶었을때 와이프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비치빌라와 마찬가지로 넓은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로 너무나 편하고 부족함없이 지냈습니다.
비치빌라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다가 너무 햇살이 너무 이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와이프님께서는 아직 꿈나라에 계실시간입니다^^
비치빌라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나 바다를 보며 먹는 아침은 정말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사도 너무 맛있어서
둘다 배가불러서 행복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찍힌 아내는 역시 이쁩니다:)
오후에는 오션빌라와 바로 계단으로 연결된 앞 바다에서 스노쿨링과 수영을 하며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
저는 물고기를 잡아보겠다고 혼자 1시간동안 물에서 나오지 않기도 했습니다^^ㅋ
아침과 마찬가지로 저녁에는 또 너무나도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다 먹고나면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있었고, 서울에서는 볼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저희 부부는
감탄했습니다.사진도 찍었지만 그순간만큼은 눈과 머리 가슴으로 이 시간을 남겨놓자고 했습니다.^
마지막 4일째 되는날 숙소에서 짐을싸고 마지막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평소에도 둘이 사진찍는걸 좋아하지만 몰디브에와서 4일동안 가장 많은 사진을 찍었던것 같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수상보트에 짐을 싣고 멀어져가는 주메이라 데바나푸시 리조트를
한동안 말없이 바라보며 사진을 남겼습니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다시한번 오기를 기약하며 저희 부부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몰디브 신혼여행 이야기를 자세하게 다 적지는 못했지만 잠깐이나마 느끼실수 있었던 시간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지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여행산책과 함께하는 몰디브로 강력 추천합니다!!^^
부족한 글과 사진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