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예식을 3개월정도 앞두고 신혼여행을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던중
 
처음엔 칸쿤,라스베가스,하와이 고민하다가 다른사람들도 많이가고 휴양보단 관광을 택하자는 생각에
 
청정지역 호주로 가게되었습니다.
 
여러곳 알아봤지만 패키지 일정은 다른여행사들이 다 똑같거나 비슷했고 여행산책이 조건이 가장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원래일정 4박6일일정이였지만
 
뭔가 아쉬울거같아서 1박을 추가하게되었고 추가금도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자 사진 투척 갑니다!
 
호주 도착해서 저희는 사다크릭와이너리와 반딧불을 보고 드디어 호주 첫 식사!! 
근데 초점이 날라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ㅋ 
반딧불은 사진을 못찍게해서 없구요..

그리구 골드코스트 40km의 광활한 해변을 한눈에 보는 헬기투어 비록...5분남짓이였지만 조종사님께서 묘기도 부려주시고 정말 재밌고 풍경이 정말 멋졌습니다!
 


 
그리구 가이드님께서 첫날이니 일찍 들어가 쉬라하시구
여행사에서 특별히 준비해주셨다고하며 샴페인도 주셨습니다 마카롱과 함께! 정말 달콤했어요!!

 
다음날 일정으로는 멋진 요트를 타고 골드코스트 해안을 누비는 코스였어요 완전 영화에 나올법한 집들이 계속계속 나오고 그중에 페리스힐튼 별장도 있었습니다 다들 집에 요트가 하나씩 딱! 있고 집은 지상으로는 높지않지만 지하로 깊어서 큰 집같은경우엔 주차만 5~60대를 할수있다고... 대형마트도 아니고...이건 뭐...
요트에서도 사진도 많이찍고 날씨도 정말 좋고 재밌었어요!!
 
 


 
셋째날! 골드코스트에서 시드니로 이동하여서 드디어 호주하면 뭐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드디어 제눈으로 직접 보았습니다 역시 아름다웠고 바다와 함께 비추어져서 더 빛이나는듯했어요 ㅋㅋ
옆에는 하버브릿지가 딱! 하니 있는게 더 웅장했구요 
사진도 많이찍고 직접 오페라하우스 안에도 들어가서 구경도 했는데 
비밀은... 멀리서 보는게 100만큼 멋지다면 가까이서보면 10만큼 보통이였습니다..ㅋㅋ 
화장실타일느낌의 재질이였다는..ㅋㅋ
 
 
 

 
 
네번째날! 
블루마운틴이라는 산에갔습니다. 산이 파란색으로 비춰져서 블루마운틴이라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사진으로보면 그냥 평평해보이지만 이곳은 해발 1000m가 넘는다고하더군요
우리나라와달리 산 하면 경사지고 가파를거라 생각했는데 차에서 내려보니 이미 정상이였고
조금만 걸어가니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이 비춰졌습니다.
이곳에서 곤돌라+모노레일+스카이웨이?  세가지를 탔는데 열차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라서 놀랐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너무 멋졌습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푸르름이 정말 멋졌어요!!




다섯째 날! 이날은 같이다니던 일행들은 먼저 떠나고 저희는 하루 일정을 연장하여서 
저희만 따로 다니게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와인을 시음할수있는 와이너리에 갔구요.
그리고 드디어 우리여행의 하이라이트! 샌드보딩을 하러왔습니다!
첫번째 와 신난다
두번째 우와 10번만 더타야지
세번째 와.. 이제 좀 힘드네
네번째 이제 그만 갈까
다섯번째 ....... 입에 모래가 한가득
 
정말 재밌었지만 그만큼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었다는....
그리고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나오더라구요
사막인줄알았지만 언덕만넘으면 바로 바다가보이는 신기한곳
바람이불어서 모래언덕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는 5번 아내는 6번! 으로 정말 재밌게 탔어요 ㅋㅋ 





 
 



 
썰매를 신나게타고 모래도 좀 먹고 탈탈 털은 후 
돌고래를 볼수있다는!!! 기대감을갖고 다시한번 쿠루즈를 탔습니다... 아쉽게 이날은 돌고래를 보지 못했지만
바다 색이 정말 예뻣고 깨끗했어요
오전에 모래썰매탄 체력을 보충하면서 여유롭게 즐겼답니다.
 
이렇게 5일동안의 호주여행을 마쳤는데 
 
자연이라는게 너무나도 멋있었고 
일정또한 너무 빡빡하지 않아서 여행에 집중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하루 더 연장한건 정말 옳은 선택이였던거 같습니다.
 
너무 칭찬만 적었으니 아쉬웠던점은
 
비행기를 10시간정도 타야하는데...이게 정말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녁비행기로 타서 도착해서 바로 일정을 시작해야하는데 저는 잠을 거의 못자서 첫날은 정말 힘들었네요...
 
 
다음에 호주를 또 가게될지 모르겠지만
마음속에 호주는 정말 좋은 이미지로 남고 
 
생에 한번뿐인 허니문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그곳에서 보았던 느낌을 그대로 담아올수 없어 아쉽네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