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칸쿤으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다녀와서 굳이 올인이 필요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프보트 위주로
리조트를 비교했어요. 다녀오고 나니 몰디브 물가를 고려했을 땐 올인클루시브가 마음이 편할 것 같긴 하네요 ^^
이번엔 하프보드였는데 조식, 석식을 메인레스토랑(마티파루)에서 먹는 조건이었어요.
조식은 괜찮지만 석식을 매일 같은 레스토랑에서 부페식으로 먹어야 한다는게 걱정되어서 별로면 몇끼는 사먹을 계획이었는데 부페 테마가 매일 바뀌어서 전혀 질리지 않고 잘 먹고 왔어요.
신랑이랑 저랑 둘다 입이 까다로운 편인데 음식이 다 맛있고 간이 짜지 않아서 대만족하고 왔답니다.
조식은 즉석으로 계란요리, 소시지, 베이컨, 볶음밥 등을 만들어주는 코너가 있었고
석식은 매일 고기 종류가 바뀌고 그 외에 메인요리도 다양해서 전혀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음식 수준은 우리나라 호텔부페 정도나 그 바로 아래 정도? 라고 느꼈어요. 식재료가 신선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녁엔 음료가 포함되지 않아서 맥주, 콜라 등을 같이 먹으면 분위기를 냈답니다. ^^
맥주는 12달러 정도, 콜라는 7달러정도 였던 걸로 기억해요.
여행가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할 때도 있는데 하이더웨이는 음식에 정말 만족하고 돌아와서
주변 지인들 신행도 팍팍 추천하고 있어요. ^^
사람들 없을 때 조심조심 찍은 사진들 몇장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