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제가 다녀온 포시즌 쿠다후라를 소개하고 싶어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몰디브 가족여행을 결정하고 여러 업체를 통해 많은 리조트의 추천과 견적을 받아보았는데
저는 우선 아가를 데리고 가기 때문에 아이가 머무르기 좋은 리조트를 1순위로 정했구요,
스피드 보트 지역이면서 키즈클럽, 베이비시터 서비스가 잘 되어있는 포시즌 쿠다후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견적을 주신 여행산책을 통해 다녀왔구요^^
체크인을 시작으로 레스토랑/익스커션 및 리조트 수중환경
순서로 포시즌 쿠다후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체크인
토요일 오후 대한항공을 이용해 밤비행기를 타고 일요일 이른 오전에 공항에 도착했어요.
오후 2시가 체크인임에도 불구하고 얼리체크인을 해주셨어요.
쿠다후라 직원서비스가 정말 몰디브에서 최고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선라이즈 워터방갈로 4박을 예약했지만 풀이 있는 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차있었는데
이게 왠걸~!!!
하루에 몇백불이나 비싼 선셋워터방갈로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더라구요.
게다가 저희는 하프보드로 예약한터라 체크인 후 디너부터 이용가능한데 도착한 날 조식까지 무료로 제공해주셔서
도착하자마자 배를 채울 수 있었어요 :)
아가가 오랜 비행때문에 힘들거라며 리셉션에서 체크인하지 않고 바로 룸으로 안내해주시는 배려에 감동 받았습니다.
# 레스토랑
포시즌 쿠다후라에는 네 개의 레스토랑이 있답니다.
조식을 포함해 아시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카페후라
해산물과 육류의 그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칸두그릴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그리스풍의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리프클럽
마지막으로 세계 100대 레스토랑 안에 든다고 알려진 인도요리를 즐길 수 있는 바루바루
메인풀 근처에 카페후라, 칸두그릴, 바루바루 이
세 레스토랑이 모여있구요,
리프클럽은 따로 떨어져있어요.
저희 식구는 바루바루를 제외한 세 레스토랑을 다 이용해보았어요.
모든 식사는 에피타이저, 메인요리, 디저트 코스를
추가금액 없이 이용할 수 있어요! (단, 음료와 주류 제외)
게다가 아이 동반의 경우 아이 요리는 전부 무료랍니다^^
음식은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리프클럽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분위기도 좋고 음식들이 얼마나 정갈하게 나오던지... 플레이팅도 고급 레스토랑처럼 가장 예뻣구요^^
아가때문에 사진으로 하나하나 담지 못한 아쉬움이 크네요 ㅜ.ㅜ
# 익스커션 및 리조트
수중환경
저는 상어보러 가는 익스커션을 신청했어요! 정확한 명칭은 shark talk & safari 였던 것 같아요.
이 익스커션을 신청하면 우선 레크레이션센터? 같은 곳에서 직원분이 샤크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셔요.
그리고 약 45분간 배를타고 머~~얼리 나간답니다. 그러고 약 45분간 익스커션 후 다시 리조트로 되돌아와요.
약 세시간짜리의 익스커션이죠.
하루에 익스커션 한개가 목표였는데 이 날 상어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 물고기도 많이 봐서
다른 익스커션은 참여하지 않았답니다. 스피드 보트 타고 돌아가는 날 돌고래까지 봐서
볼 건 다본거죠 ㅋㅋㅋ
익스커션을 나가지 않아도 리조트 수중환경이 정말 끝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아쉬움을 달래줄 패러세일링도 했구요... 비싸긴하지만 강추!!!
아! 매일매일 스노클링 초보자를 위한 무료 강습이 있어요!
초보자들은 이거 꼭 들으세요! 1:1 강습인데 저는 깊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강습 듣고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깊은 곳에서 스노클링을 즐겼네요! 아주 유익한 강습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