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8월30일에 몰디브로 신행을 떠났던 조성민&김수정 부부입니다.

이제 막 1달이란 시간이 지났는데요, 몰디브는 여전히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네요...ㅠㅠ

지탈리에서 보냈던 4박5일은 진짜 꼭 몰디브를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우선 리조트 빌라 입장시에 좀 의아했었어요.

왜냐면 리조트가 오래된 경향이 있고, 겉으로 봤을땐 조금 오래되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도 안으로 입장을 하면 엄청나게 큰 방에 압도되고 condition도 생각보다 좋아서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처음에 원했던 20~29번대 방은 중국인들의 대량 입성으로 방문할 수 없었지만, 나름 저희 방도 굉장히 좋았답니다.

방 크기 압도, 개인 pool장, 캡슐커피 매일 준비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밥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저희는 HB로 가서 조, 석식은 무료였어요.

기존 후기들 봤을때는 음식이 조금 짠 느낌이 있다고 했는데, 저희 혀는 짠맛에 강하게 길들여져서

지탈리 음식들이 매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워낙 팬케익을 좋아하는 저인데, 직접 그자리에서 팬케익을 구워줘서

매우 좋았구요! 과일, 커리, 팬케익, 빵 모두 맛있었구요, 다만 베이컨은 짠 음식이 익숙한 저희에게도 짠 느낌..ㅎㅎㅎ

하지만 조, 석식을 6번?이나 먹었으니 뭐 말 다 했죠~ 돈 아끼려고 한건 아닌데 솔직히 맛있었어요

첫째날은 석식만 먹었고, 둘째날은 조, 석식(석식엔 와인), 셋째날은 조식만(석식은 모자이크), 넷째날은 조,석식(석식에 타이거 맥주), 마지막 날도 조식을 해치우고 출발했죠 ㅎㅎㅎ

몰디브하면 빠질 수 없는 바다

바다 사진은 워낙에 많은데 사진기나 핸드폰으로 담을수없는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리고 식당에서 친해진 직원들과 스노쿨링도 함께하고, 세시간동안 하고 나서 소정의 팁을 증정했죠

매우 친절한 직원들이 많아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참고용으로 초상권이 있는데 그냥 올려서 혼날지도..ㅎㅎ

그리고 첫째날 저녁에 했던 소라게 달리기 사진도 한컷

5불에 1마리였던것 같은데, 1등하면 30달러로 ㅎㅎ 중국인 커플다수와 유럽인 그리고 한국인은 저희밖에 없었어요

첫게임에 2등을해서 올라가진 못했지만, 진짜 소리지르면서 재미있게 즐길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4박5일동안 몰디브에서 뭘하냐 다들 얘기하셨는데, 뭘 특별히 하지 않아도 힐링되는 느낌이고

집앞만 나가서 스노쿨링을 해도 행복한 곳이네요

몰디브는 한번갈때 어느정도 돈이 들기때문에 자주는 못가겠지만, 나중에 아기들이 생기고 부모님들과 함께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힐링의 나라네요. 다시 갈날만 기다리면서 살고싶어요.

다음에도 여행산책에서 좋은 가격으로 가고싶습니다!?!?ㅎㅎㅎ

도움주셔서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으로 지탈리 리조트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행기만 잘타신다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