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라스베가스를 떠나서 칸쿤편!!
또 비행기를 타야한다는게 슬펐지만 기대감도 컸어요!
라스베가스를 떠나 달라스로 가서 다시 칸쿤 도착!
수하물을 찾아서 밖으로 나오면 여행사 담당기사님이 우리이름 피켓을 들고 서있는데 처음에는 지나쳐서 끝까지 갔다가 돌아와보니 친절한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센스있었던 울 기사님! 여기가 장관인데 내려서 사진찍고 가겠냐고 하셔서 내려서
칸쿤바다 퍼블릭비치에서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원래 기사님 말고 안내해주는 여행사 직원 따라오는 것 같은데 바쁘다고 기사님만 오셔서 호텔에서 맞이해줌~
기사님이랑 재밌게 대화를 하면서 오다보니 시크릿더바인도착!!
컨시지어들의 환대를 받으면서 웰컴샴페인도 마시고~ 호텔투숙에 관한 설명 듣고 룸으로 이동! 리조트쿠폰도 주는데 와인이나 비치디너 이용할 때, 스파할 때 돈 보태서 할 수 있는데 그닥 끌리는게 없어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제가 칸쿤 많은 리조트 중에서 시크릿더바인을 선택한 이유는 연령이 19세 미만은 출입이 불가하다는 것과 제일 신식이라는 점!! 모던하고 우아한 인테리어, 그리고 동양인이 아직 많이 다니지 않는 호텔이라는 것 ~ 한인커플들도 다른데 비해 적대요~ 그래서 선택! 결과는 대만족.
다른데처럼 수건을 이쁘게 접어주거나 꽃뿌려놓은 침대는 없어서 아쉬웠네요.
사진상에만 그렇게 해놓는건지.. 해주는데 우리만 안해준 건지는 모르겠어요 흥칫!ㅋㅋ
짐을 정리하고 레스토랑에 내려가기루~
http://blog.naver.com/flyjiyoo/220416269278
*칸쿤 호텔 시크릿더바인 후기 참고
시크릿더바인은 레스토랑이 총 7개와 바는 4개정도 있고 시간대에 따라 오픈하는 게 다르기도 한데 호텔 안내문을 참고하면 되요~
간단하게 시크릿더바인에 있는 레스토랑을 보여드릴게요.
어찌어찌 다 먹어봤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는 첫날 1층 야외풀장 근처에 있는 씨쏠트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야외를 한바퀴 걷고 식사를 하러 나갔는데 중년의 남자직원분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들어가게 됐지요.
해산물 위주가 많구, 멕시칸 음식을 분위기 좋게 먹을 수 있어요 ~
낮시간에는 수영을 하다 말고 물기 닦고 나와서 먹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거 매일 조식 먹었던 더마켓카페~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먹고 베이커리류도 참 맛있었어요.ㅎㅎ
제가 참 좋아했던 로비에 있던 바인카페예요~ 커피가 어찌나맛있는지 ㅠ_ㅠ
디저트도 많이 먹고싶었는데 속이 별로 안 좋고, 배가 늘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이제와서 사진보니 다시 너무 먹고싶네요. 꿈도 꿨었답니다. 커피 마시러가겠다고 ㅋㅋㅋ
2층에 위치한 야외레스토랑 올리오는 간단한 스낵이랑 햄버거위주로 맛볼 수 있구요
따사로운 햇살 받으면서 칸쿤의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에요.
근데 참 주문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가 더뎌서 디저트 시킨거는 기다리다가 걍 안 먹고 수영복 갈아입고 나와서 수영했네요. 너무 느려;; 느긋느긋...
블루워터그릴 기대하고 갔었는데 저희한테는 기대이하였구요 고기 넘 질기구 심줄이~
디저트는 맛났어요^^
아시안레스토랑이라그래서 느글거리는 속을 달래주고싶어서 갔던 드래곤에서 똠양꿍같은 국은 짜고 느글거렸던 속을 잠시나마 달래줬구요. 아 여행내내 라면 안 챙긴게 한이 되더라구요~
음식 시킬 때, 짠 게 싫으시면 노쏠트! 쏠트레스라고 외치세요. 전 말해도 제 입맛엔 짜긴 했어요 흑흑..
회랑 초밥은 정말 제 남편꺼 먹다가 먹으니 별루였답니다.^^
네비올로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느낌 물씬나고 파스타도 입에 잘 맞고 디저트도 환상적이었어요. 메로찜같은 요리는 좀 느글거렸지만 ㅎㅎ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시크릿더바인 레스토랑들^^ 전 무엇보다 커피숍이 최고!ㅎㅎ
저는 칸쿤에서 익스커션을 돌고래수영이랑 정글투어를 했는데요~
정글투어권은 여행산책에서 프로모션 기간중에 시크릿더바인을 3박 이상 예약했더니 2인투어권이 증정이 되었어요. 칸쿤에서의 둘쨋날 정글투어를 가서 신나게 즐겼답니다^^
라군바다를 가르며 신나게 모터보트를 타고 어느 바다 한 지점에 내려서 스노쿨링을 즐기는 거예요 ㅎㅎ 재밌었어요! 바닷물이 정말 너무너무 짰지만요 ㅎㅎ
끝나고나면 촬영해준 사진이랑 맥주병에 우리 사진 박아서 주는데 맥주병은 가지고 가기 힘들것같아서 촬영한 사진은 기념으로 샀어요~
그리고 시크릿더바인에서 돌고래수영하고싶다고 물어봐서 추천받아 워터파크랑 같이 있는 곳에 가서 돌고래수영도 하구요! 워터파크에서 놀기도 했어요.
익스플로어나 스칼렛도 하고싶었는데 호텔에서 편하게 놀고싶고 쉬고 싶어서 이때는 안하기루 했는데 근데 마지막 즐길 수 있는 날에 급으로 하고싶은 마음이 컸지는거예요. 알아보는데 시간상 여유가 안되서 포기 ㅎㅎ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돌고래수영 때, 다 백인커플들끼리 돌고래수영하는데 저는 혼자서 꿋꿋이!
다들 돌고래 지느러미 잡고 도는 체험을 했지만 저는 돌고래 두마리가 밀어주는 풋푸쉬에도 도전했답니다 ~ 래쉬가드 워터레깅스덕에 걱정없이! ㅋㅋ
돌고래들이 불쌍하기도 했지만 케어 잘 해주고 있다고 하고 진정으로 사랑으로 조련한다는 인자한 할아버지 조련사님의 말에 조금 안심..
익스커션은 두가지를 하고~ 시크릿더바인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휴식.... 참 좋았어요.
진짜 너무 아름답고 그림같아요 !
셀프웨딩도 우리끼리 찍고~ 외국인들의 축하를 받으면서 즐거운 분위기로 !타이머놓고 찍고있는데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다가오시는 외국인들 덕분에 몇장 이뿌게 찍었네요^^
그리고 마지막날은 칸쿤 시내구경도 하고 라이슬라쇼핑몰에서 쇼핑도 하고, 코코봉고에 가서 신나게 새벽 2시넘게 놀다가 호텔에서 짐 챙겨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답니다. 헥헥
다른 내용들 자세히는 제 개인블로그에 올리고 있는 중이니 참고 필요하신 분들은 오셔서 보시구요!
여행산책 덕분에 특히~제 담당자 지혜대리님덕분에 정말 즐겁게 신행 잘 마치고 돌아왔어요.저렴한 가격과 잘 케어해주신 것들! 감사해요. 다른 여행산책 직원분들도 정말 감사하고요^^
다음에 제 지인들 계속 소개해드리고 가족여행갈 때도 잘 챙겨주세요^^ 감사해요!
칸쿤 신혼여행 평생 한번 꼭 가볼만한 여행지 같아요. 추천합니다!
두서없이 써 내려간 긴 후기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