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전이네요^^
블로그로 여기저기 정보를 알아보다 알게 된 여.행.산.책
많은 분들이 최지혜대리님 강추해주셨는데 소심하게 견적이나 알아봐야지 하고
홈페이지에 문의를 남겼어요. 빠른 답을 주셨는데 우연히 운좋게 대리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여행산책과의 인연으로 칸쿤-베가스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었어요.
막상 여행지를 정하고 나니 하나하나가 다 결정해야하는 것들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저렇게 하면 어떨까요 결정장애인 제게 단호하고 쿨하게
좋은 곳들을 쏙쏙 집어주셔서 쉽게 정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200%만족합니다~!!
출발하는 날 현지 가이드분께서 미리 연락을 주셔서 더욱 안심이었구요,
여행 중에도 궁금한 점 있을 때 카톡드리면 친절하게 바로바로 답해주셨습니다!
인천-달라스-칸쿤의 여정으로 리조트에 들어가 체크인 하니 새벽 1시쯤 되어 캄캄해서
아무것도 못봤는데 아침이 되니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어요.
룸을 보여드릴 만 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방 베란다로 나가면 메인 풀로 연결되는 풀이 있습니다.
저희는 아침 먹고 더워지기 전에 리조트를 한바퀴씩 산책했는데 사실 골프카트가 다녀 정류장에서
타면서 어디로 데려다달라고 하면 데려다 주시구요, 개인 컨시어지에 전화해서 불러달라고해도
불러주세요. 메인풀로 연결되는 수영장에 여러군데 바가 있고 각종음료와 칵테일 알콜을 마실수 있어요^^
썬배드, 바다쪽으로는 카라반이 충분해서 하루 중 어느 때 가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아직 다른 곳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저희가 있는 동안 한국인은 물론 동양인도 찾아보기가 힘들었어요.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고 피하기도 했는데 한번 보니 계속 보이는 도마뱀이에요.
엘도라도까시타로얄은 리비에라마야 지역에 있어 바다가 호텔존만큼은 예쁘지 않다고 하지만
해가 비치면 반짝반짝 에머랄드 빛이 났어요.
아쉽지만 엘도라도에서 3박4일의 일정을 뒤로하고 대리님께서 액티비티하기도 좋고 바다도 예쁘기에 추천해주신
호텔존의 크리스탈 그랜드로 이동합니다.
이동 중 픽업기사분께서 돌핀비치에 잠시 차를 세워주셨어요.
에머랄드색 바다 빛이 다르긴 다르죠^^
크리스탈 그랜드 방에서 본 뷰에요^^ 코코봉고도 걸어서 가기에 가깝고 음식점도 많아서 편했어요~
호텔 뒤로 나가면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어요^^
클럽들과 가까워 시끄러울까봐 염려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은데 전혀 시끄럽지 않고
현지음식과 분위기를 느끼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제 베가스로 이동^^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버스가 잘 다녀 관광하기에 편해서 잘 다닌 것 같아요.
저희 숙소는 뉴욕뉴욕 호텔이었는데 오래됐기도 하고 베가스에는 워낙 좋은 호텔들이 많아
정말 기대 안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공항이랑도 가깝고
다른 호텔들에 비해 카지노 천장이 높아 담배냄새도 덜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방에서 본 뷰에요^^
뉴욕뉴욕 바로 건너편에 있는 m&m
저희가 가기 직전에 신혼여행을 대상으로 한 사고도 있었고 칸쿤으로 간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잘알아보라는 얘기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고
잘 안내해 주셔서 10박12일 일정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