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상담
안녕하세요 벌써 정말 꿈같은 시간 3개월이 지났네요...ㅠㅠ
몰디브가 너무 좋고 또, 다녀온 바로스 리조트에 정말 1%의 후회도 없어서 적극 추천 드립니다 ^^
작년에 유럽을 다녀와서 신행은 꼭 휴양으로 가고 싶어서 몰디브로 선택하고, 리조트도 엄청난 검색을 했는데요
성격상 7군데 정도 정말 많은곳에 견적을 넣었는데^^;;
여행산책 안상준 대리님의 견적이 제일 싸기도 했고, 친절하셔서 믿음이 갔습니다.
가기전 전화로 주의사항 등등 잘 설명들었고 너무나 잘 지내다와서 하루하루 저녁마다 돌아오기 싫어
눈물나는 시간들이었어요 ㅎㅎ
토요일 예식이라 그날 자정 가까운 시간의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구요
혹시 한국인 직원분이 있으면 좋겠다..생각했는데 안타깝게도 계시지 않았지만
저와 신랑의 정말 유치원 단어 나열수준의 짧은 영어로도 잘 다녀왔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몰디브는 정말 사람사는데 같지가 않은 지상낙원이라서 사정상 4박6일의 일정이었지만 1박이라도 더 붙일껄
하는 후회를 많이 했어요~
그럼 사진 보여드릴께요. 룸은 풀비치빌라2박+워터빌라2박 으로 다녀왔습니다.
먼저 2일 있었던 비치빌라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
이 사진만 봐도 왜 몰디브에 가야하나 생각이 들지 않나요? ㅠ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뜨면 매일 기막힌 이 풍경이 눈앞에 들어옵니다.
위 사진은 우리가 있었던 비치빌라의 썬덱인데요, 사진의 썬베드 양 옆으로
따뜻한 물이 있어 피로가 풀릴것같은 자쿠지와, 우리의 개인 풀이 있었어요.
우리에게 딸린 썬덱도 참 컸구요 ^^ 전체적인 뷰를 못담았지만
중간의 썬베드 오른편으로 이렇게 예쁜 수영장이 있어요
수영장이 사진으론 작아보이지만 180넘는 신랑도 충분히 놀만큼 깊고
넓구요~ 둘이 튜브가지고 놀정도예요
그리고 썬베드의 왼쪽에 있던 자쿠지 입니다.
매일 스노클링 하고 수영장에서 노느라고 정작 자쿠지는 이용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저 오리발과 스노클링 장비는 마린센터로 가시면 간단한 설명듣고 무료로 빌릴수있어요
떠나는날과 시간을 묻는데 얘기해주면 반납일과 시간을 알려준답니다.
우리집(?)의 썬덱 앞에서 스노클링 시작하고 다시 거기로 돌아오면 저기 오리발쪽에 샤워기가 있어서
모래 털고 깨끗하게 앞으로 들어갈수 있어요.
참, 저는 개인 풀이 딸린 풀비치빌라로 했었는데 제가 알기론 풀비치빌라에 자쿠지가 있지 않은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저는 풀비치빌라보다 업그레이드 룸으로 받아서 자쿠지가 있고, 썬덱도 컸던것 같아요
참 행운이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요^^
썬덱에서 바라본 룸의 모습이예요. 안의 조명을 안켜서 어둡게 나왔고, 세부적인 사진은 못올리지만
너무 넓고 깨끗하고 좋았어요 ^^
나머지 2박은 워터빌라에서 지냈는데요
빌라 입구 문에서 찍은거예요 바로 화장대가 있고, 그 옆 열려있는 문이 욕실입니다.
특이하게 중간에 침대가 있고 침대 뒤에 벽너머로 위의 사진처럼
옷장과 공간이 있어요
이건 화장대 말고 침대 다른 쪽 옆에 있던 쇼파구요
여긴 세면대,욕조,화장실이 함께 있어요.
아래 사진처럼 썬덱에서 바로 물로 연결된 계단이 있어 스노클링을 할수있는데요
스노클링을 하고 젖은 몸으로 들어오지 않아도 사진 샤워기 옆으로 보이는 나무문으로 들어와
바로 샤워가 가능하답니다.
썬덱 보여드릴께요
비치빌라는 비가와도 썬덱에서 쉴수가 있는데 워터빌라는 그렇지 않아서
비가 오기전에 직원이 와서 썬베드의 쿠션? 을 안으로 다 집어넣어 주더라구요
저는 일부러 둘다 경험해보고 싶어 룸믹스로 다녀왔는데
일단 고소공포증과 겁이 원래 많아서 워터빌라의 썬덱위에 있기가 겁이 났었구요(신랑은 상관없음)
아무래도 비치빌라가 워터빌라보다 등급이 높다보니 전체적으로 많이 차이가 났어요.
침대, 안의 비품들 여러가지 전부? ㅎ 비치빌라가 훨씬 넓고 썬덱도 너무 좋앗구요.
그래서 다음번 몰디브 여행때는 꼭 전부 비치빌라로 갈껀데요, (바로스로 또 간다는 가정하에)
제일 큰 이유는 룸 컨디션을 떠나서, 워터빌라에서 바로 물로 들어가 스노클링 가능하지만
쉽게 말하면 워터빌라의 물은 물고기가 아무것도 없어요.
거기서 시작하면 비치빌라의 방파제 쪽으로 계속 헤엄쳐 갈동안 물고기를 전혀 볼수없고
뿌연 바닷속만 보게되서 정말 두려웠던 기억만 있구요, 대신 비치빌라 앞의 스노클링은 정말 천국이예요
그래서 바로스로 가시는 분들. 워터빌라에 계셔도 스노클링은 비치빌라쪽으로 가서 시작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는 유럽갔을때도 현지음식 절반이상이 제 입맛에 실패였는데, 컵라면,햇반,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통조림 반찬들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아침마다 스노클링 후에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거든요 ^^
아침은 조식 지정 레스토랑에서 매일 먹었구요
특히 바로 해주시는 오믈렛이 너무 맛있어서 두개씩 먹은기억이 ㅎㅎ
조식을 먹던 레스토랑 의 야외 자리예요
이렇게 야외자리옆에 큰 수영장도 새로 지었는데요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어요. 항상 아침마다 이쪽에는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조용히 밥만먹고 잠깐 봤네요^^
저녁 워터빌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횡설수설 했는데, 바로스 너무 좋았고 바로스 알아보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세요^^
저는 언제 다시 갈수있을지 지금도 너무 3개월전이 꿈만 같네요
다시 몰디브를 가는게 제 목표예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랑+신부님 안녕하세요 ~ ^^ 정성스레 남겨진 후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