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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너무 즐거웠던 하와이 여행후기~! 2014-11-25 02:36:07  
   윤성민 HIT : 3081  






2014년 6월정도에 예약해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6박8일 하와이 효도관광 다녀왔습니다.
엄마, 이모랑 처음가는 해외여행~! 난생 처음..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깐깐하게 체크하고 물어보고 귀찮게 해드렸는데 그때마다 답변 잘 해주시고
하와이 가서도 연락해서 물어보고..도움 요청할때마다 정현주 차장님 친절히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여행사 예약과 일정 잡기
카페랑 인터넷으로 하와이 여행에 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했습니다. 일단 아는 여행사가 없으니 막막하더라구요.
현지 하와이 여행사 카페 같은 곳도 가입하고 카페에 문의 글 올려서 도움도 받고 혼자서 준비를 했습니다만
해외여행도 처음인데다가 어른들 모시고 가는거라.. 자유여행보다는 여행사 패키지에 의지할 수밖에..^^;;
쪽지로 소개받은 곳 모두 다~ 전화걸어서 견적 받아보았구요.

여행산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일정도 맘에 들었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이름있는 대형 여행사가 아무래도 신뢰는 갔지만 금액차이가 좀 나는 것은 사실이더라구요.
처음에 여행산책은 조금 생소해서 사실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다녀와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물론 같은 여행사에서 예약하더라도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조기 예약에 평일 출발하시면 매우 저렴한 것 같습니다.

하와이는 신혼여행으로 많이들 다녀오는지라..효도관광 스케줄 잡는데도 고민이 있었습니다.
신행 때 마우이 섬 1일 투어 다녀온 친구의 추천으로 하루는 1일 이웃 섬 투어를 넣었습니다.
첫날 도착해서 시내관광, 2일차 오하우 섬 투어, 3일차 이웃섬 마우이 1일 투어, 남은 3일은 자유여행~!

2. 사전준비 및 팁
6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서 완벽히 웹서핑하고 준비해가리라..다짐했었지만 회사일이 넘 바쁘고
갑자기 결혼준비를 하는 바람에... 사전준비 별로 못해갔습니다. 마음만 무거웠죠..
정말 출발하는 마지막 날 까지 출근해서 일하고..저녁에 부랴부랴 공항버스타고 저녁비행기로 출발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자유일정 3일 스케줄만 대충 알아보고..가이드북 하나를 사서 비행기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하와이는 쇼핑하기 좋다길래.. 자유여행 3일중에 쇼핑 하루정도 하면 되겠지 싶었습니다.

3일중 하루는 렌트해서 섬 둘러보기, 맛 집 가보기, 하루는 해변에서 물놀이라는 대략 일정을 짜고 갔지만..
결론은...3일 내내 쇼핑을 했습니다.
JCB카드 있으시면 트롤리 2인까지 무료입니다. 꼭 가져가세요.
저는 발급받고 취소했던 카드지만 가져가서 유용하게 써먹었습니다. 보여주기만 하면 되니깐요.
옷이나 신발..정말 많이 가져가지 마세요. 거기가면 살게 너무 많습니다. 트렁크는 최대한 큰걸로! 갈때는 라면과 즉석식품으로 채워가시고 올때는 쇼핑한 물건 꽉꽉 채워오시면 됩니다.
저는 월마트가서 트렁크 큰 거 하나 더 사서.. 완젼 꽉 채워 왔답니다.

1인당 수하물 트렁크는 2개. 각각 50파운드까지(23kg) 무료래요.
월마트도 싸지만 바로 옆에 Ross 매장은 트렁크 더 싸더라구요. 마카다미아나 초콜릿 등 먹을 거 살때는 월마트에서 꼭 사시고, 호텔주변 ABC마트 자주 가실텐데 가는 날까지 영수증 버리지 마시고 모으세요. 일정 금액 이상이 되면 기념품(사은품)을 바꿔준답니다. 우리는 과일과 맥주 사먹고, 원피스도 사고..6일동안 200불 이상 영수증을 채워서..15불정도에 팔고있는 비치타올 받았네요. ^^

3. 6박 8일 일정
하와이 현지에서 만난 가이드님은 김대원 이사님 이라고 정말 친절하고 좋으셨습니다.
호텔 체크인도 다 도와주시고 잘 모르는거 물어보면 일일이 상세하게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운전도 살살 정말 매너있게 하시고, 새벽에 다른 가이드와 일정있는 날도 개인 승용차타고 오셔서 호텔마다 돌면서 인사를 하고 가셨습니다.
마침 한국이 윤달이 끼어서 신혼여행 온 부부가 적어 저희는 관광오신 어르신들과 8명이 팀을 이루어 투어를 했습니다. 덕분에 엄마와 이모가 좋아하셨고 저도 맘이 더 편하더라구요.

> 1일차+2일차 오아후 섬 버스 투어
폴리네시안 민속촌(PCC 뷔페), 와이키키, 다이아몬드 헤드, 카할라 고급 주택가,
한국 지도 마을, 하나우마 베이 전망대, 마카푸우 전망대, 중국인 모자섬, 선셋 비치,진주만
많이 걸을일은 없었어요. 가다가 내려서 사진찍고~풍경 감상하고..
같은 경치와 풍경을 보고 달려도 이곳이 어떤 곳이고 어떤 의미의 섬인지, 누구의 집인지,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더 의미있고 와 닿았습니다. 친구나 남편과 둘이 왔으면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고 가격도 저렴하게 자유여행으로 진행했겠지만 정말 하와이가 처음이라면, 저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기회라면 꼭 여행사 통해 현지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현지 가이드가 들려주는 스토리를 들으면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한번쯤은 강추합니다!

> 3일차 마우이 1일 섬 투어
아침에 7시까지 만나서 한식으로 밥먹고 호놀룰루 공항가서 비행기타고 30분정도 날라갑니다.
마우이 섬은 오아후랑 다르게 약간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 가 강합니다. 그만큼 자연경관이 더 아름답죠.
마우이 이웃섬 투어는 주로 할레아칼라 꼭대기 분화구 보는 게 하일라이트인데 그 위는 정말 춥습니다.
꼭꼭 접으면 부피 작아지는 파카 하나정도 가지고 가시길 추천~
우리나라 백두산에 남산을 엎어놓은 높이라고 가이드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그 높이를 버스타고 편하게 갔다올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올라갈수록 기압이 낮아서 귀가 좀 아픈데요, 올라갈때는 구름 위 산책을, 내려올때는 꿈속에서 산책을 하면 되겠습니다. 가이드가 피곤하다고 올라갈 때 다들 자는데 제발 참았다가 내려올 때 자라고 하더라구요 ^^

> 4일~6일 자유여행
4일차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갔어요. 아침에 호텔 조식 일찍 먹고 해가 뜨겁지 않은 아침에 엄마랑 이모랑 셋이 살랑살랑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중심가 도로를 따라 20분 정도면 갑니다.
그런데 매장 오픈이 9시 반이라서 한참 기다렸지요.
면세점 수준의 가격인데 샤넬부터 시작해서 웬만한 샵은 다 있습니다. 와이켈레를 먼저 다녀오면 여기는 비싸서 엄두가 안나지만요. ㅎㅎ

렌트했던 하루는 와이켈레 아울렛을 갔는데요, 반나절 정도면 되겠지..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 파주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생긴 매장.. 한군데씩만 돌아도 1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ㅠㅠ
하루만에 쇼핑을 끝내고자 하신다면..저처럼 망설이지 마시고~ 맘에드는 물건 이것저것 마구마구 담아서 결제빨리하시고 다음매장으로 고고씽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국보다 정말 무지 쌉니다. 싼데 할인 쿠폰을 또 줍니다.
샤넬이나 루이비통 안 사셨다면..코치가방 10개쯤은 입국 때 문제없으실 듯..저는 현지에서 모두 현금을 썼습니다만 쫄아서 혹시라도 걸릴까봐 박스 버리고 텍 다 제거했는데 후회중입니다.

렌트했던 하루를 쇼핑만 하느라 다 보내고..지금 생각하니 아쉽군요. 짐이 많은지라 쇼핑한거 트렁크에 넣고 돌아다니기는 편리했지만 하루에 100불도 넘게 드는 렌트로 아울렛 쇼핑을 보내기는 추천하지않습니다.
못다한 쇼핑이 아쉬웠던 저는 다음날 호텔 옆에 호놀룰루 동물원이 있길래 엄마랑 이모를 두분만 보내드리고 셔틀을 타고 와이켈레 아울렛 혼자가서 하루 더 했습니다. 왕복 셔틀 10불이면 됩니다. 이건 정말 좋은 팁이죠.
하와이 음식은 대부분 무지 짭니다. 더운 나라라서.. 땀으로 배출되는 나트륨 보충을 위해 짜게 음식을 먹는다는데...정말 짭니다!! 하와이는 수질이 좋아서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된데요. 예민하신분들은 생수를 사드시면 되지만.. 한국보다는 물값이나 공산품 가격이 좀 비쌉니다. 라면은 그냥 수돗물을 끓여서 먹었습니다.

한식을 한국에서보다 더 잘먹었는데 서울정, 미가원 유명한 한정식집 데려가 주셨구요, 치즈케익 팩토리는 따로 가봤는데..쫌...느끼하고 사실 입맛에 그닥 맞지는 않더라구요. 한국서 트렁크 한가득 가져간 햇반과 컵밥, 컵라면이 아주 유용했습니다. ABC마트에 신라면도있고 한국 음식 있지만..비쌉니다! 참고하시길^^
다녀온지 이제 일주일정도 지났는데.. 사진 볼때마다 새록새록 하와이 호텔 주변과 와이키키 해변 풍경이 떠오르네요. 여행은 다녀온 후 기억과 추억으로 더 빛나는 듯합니다. 엄마와 이모도 일단 가이드님이 참 친절하셔서 맘에 들어하셨고 하와이는 지붕이 없는 식물원처럼 나무며 꽃들이 정말 크고 예뻐서 어른들이 더 더 좋아하셨습니다. 덥지만 습하지 않아서 불쾌한정도도 아니구요. 시간이 된다면 혼자라도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하와이안 항공으로 다녀왔는데 귀국할때는 자리가 많이 비어서 10시간 배행을 아주 편하게 잘 왔습니다. 가는 날 인터넷으로 웹체크인 했더니 빠르고 편했습니다. 돌아올 때 호놀룰루 공항에서도 기계로 직접 체크인 하라고 하더라구요. 해 보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하와이 여행! 여행산책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하와이로 신행가실 신혼부부있으면 꼭 소개시켜드리고 싶고요,
효도관광 준비하시는 분들도 여행산책 강추합니다!!
추천수 : 82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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